대한민국 10대 자살률 세계 1위, 행복지수 최하위!
성찰하는 부모는 ‘인성교육’부터 한다
OECD 국가 중 10대 자살률 세계 1위, 행복지수 최하위. 아이들의 미래를 가리키는 수식어는 ‘자살’과 ‘불행’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 사건·사고 수위는 점점 높아진다. 수업 중에 선생님을 때리고 욕하는 건 일상이 되었고, 학교폭력, 성폭행, 왕따, 도난 운전, 음주와 약물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로 떠오른다. 실제 사건 현장과 학교 교육을 통해 현실의 민낯을 본 저자는 모든 게 ‘인성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많은 부모가 사랑을 주고 부족함 없이 키우고 있으니 ‘내 아이는 괜찮을 거야’라며 간과한다. 하지만 깨어 있는 부모일수록 가정에서부터 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의 저자는 ‘인성이 바르다’는 것은 ‘착함’이나 ‘예절교육’의 개념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일러준다. 인성 덕목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소개해 신념이 확실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미래의 인재상이 되기를 바란다면 지금 당장 아이의 인성부터 챙겨 보자.
잠재력은 찾고 재능은 발전시키는
아이들이 가지는 8가지 태도의 힘
대한민국 현직 경찰관인 저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있다. 부모의 수고로움에 감사할 줄 아는 아이, 작은 일에도 가치를 아이, 어려움 앞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다. 그런 아이들을 볼 때면 부모로부터 참 값진 인성교육을 받았음을 저절로 느낄 수 있었다. 지혜로운 부모는 유산으로 올바른 태도를 물려준다는 걸 깨달았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에서는 스스로 해내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8가지 인성 덕목’을 제시한다. 효도, 정직, 참을성, 긍정, 겸손, 정신력, 봉사, 용기가 어떻게 아이들의 삶의 무기가 되는지, 또 쉽지만 바로 효과를 보는 실천법까지 알려준다.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아이는 자란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아이의 모든 말과 행동이 당신에게서 나온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인성교육의 최종 목표는 부모 없이도 아이가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삶이어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유연한 사회성과 높은 자존감으로
어디서든 사랑받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정서 지능"이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할 일을 하는 아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말할 줄 알고, 존중하는 법을 아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의 공통된 비결은 ‘정서 지능’이 높다는 데 있다. 정서 지능이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이용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보다 다양하고 복잡하게 발전하면서, 로봇과 인간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즉 우수한 성적만으로 유능하다고 평가받는 시대는 끝났다. AI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정서 지능’이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유연한 사회적 기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정서적 능력, 올바른 판단력과 긍정적인 대화법,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끈다. 정서 지능을 갖추면 어떤 시대가 오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성숙된 방식으로 삶을 꾸려갈 수 있다. 어떤 태도를 품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며, 정서 지능이야말로 최고의 스펙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