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페터르스와 페데리코 판 루터가 탄생시킨 어린이 호러 코미디!
살짝 으스스하지만 매우 흥미진진한 ‘립과 로우’가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소개해요!
글 작가 릭 페터르스와 그림 작가 페데리코 판 룬터는 으스스한 공포에 재치 있는 유머를 더해 ‘어린이 호러 코미디’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작가입니다. 공포와 미스터리, 감동과 유머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잘 살려 내는 탁월한 솜씨를 가졌답니다.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매우 흥미진진한 릭 페터르스와 페데리코 판 룬터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릭과 페데리코가 만들어 낸 헬러포르스트는 세상에서 가장 오싹하면서도 웃긴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무시무시한 소리가 흘러나오는 진료실의 주인인 치과 의사 비버베이트, 밝은 곳을 싫어하고 거미를 좋아하는 스피너빌 선생님, 온갖 것들이 가득한 이상한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 프릭네이틀 등 주인공 립과 로우 남매와 함께 으스스한 헬러포르스트 주민들을 만나 보세요.
등장인물의 개성을 잘 살린 독특한 그림은 오싹오싹하게 만들지만 소름 돋게 웃긴 이야기와 무척 잘 어울립니다. 재치 있는 꼭 맞는 그림으로 어린이의 눈과 상상력을 사로잡을 거예요. 독자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흥미로운 구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눈길을 사로잡고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서둘러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합니다.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행동을 하며 프릭네이틀을 따라가는 립과 로우 남매의 모습을 통해 놀람과 두려움, 호기심과 흥미로움의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될 거예요. 때로는 오싹하고,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지저분한 이야기로 속으로 빠져 보세요. 설마 벌써부터 겁이 나는 건 아니죠?
독특하고 기괴한 사람들의 마을 헬러포르스트,
세 번째 만나 볼 주민은 정원사 프릭네이틀!
독특한 상상력이 가득한 〈립 앤 로우〉는 헬러포르스트에 사는 색다른 주민들을 소개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자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답니다. 립과 로우 남매와 함께 세 번째로 만나 볼 주민은 정원사 프릭네이틀이에요.
립과 로우는 온갖 이상한 것들이 가득한 슬픔의 정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바닥에 나뒹구는 해골들, 새의 시체로 가득 찬 허수아비, 고기를 먹는 식물을 보고 도망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립과 로우는 달랐어요.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프릭네이틀을 바라보는 남매에게 정원사 프릭네이틀은 친절하게 슬픔의 정원을 소개해요. 식물은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는 정원사 프릭네이틀. 괴이한 모습과는 다르게 그는 사실 식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따뜻한 정원사지요. 프릭네이틀은 식물의 모습이 어떤지 상관없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사랑해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해 편견 없이 식물과 세상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곳곳에 반전을 선사하는 《정원사 프릭네이틀》은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어요. 으스스한 공포가 느껴지는 순간은 덤! 이상함으로 가득 찬 슬픔의 정원에서 립과 로우를 따라가다 보면 흥미진진한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 거예요.
다시 심고 가꾸는 건 어때요?
소중한 존재를 망쳐 버린 정원사에게 남매가 전하는 명쾌한 해결법
프릭네이틀의 정원 창고는 그의 소중한 보금자리예요. 정원 가꾸기에 관한 수많은 책을 통해 식물에 관한 무한한 지식을 뽐내는 프릭네이틀은 이미 완벽한 정원사가 틀림없어요. 프릭네이틀이 소개한 작고 소중한 식물, ‘프리키’의 존재는 마지막 남은 일말의 긴장감마저 사라지게 합니다. 프릭네이틀는 그저 외롭고 따스한 정원사였을 뿐이었지요. 프리키를 심은 화분에 유리 덮개까지 할 정도로 프리키를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지는 순간, 프릭네이틀은 프리키를 떨어뜨리게 되면서 절망합니다. 그때 “다시 심고 가꾸는 건 어때요?” 하고 명쾌한 해결을 전하는 립과 로우 남매 덕분에 프릭네이틀도 우리도 식물이 있어야 할 곳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적으로 식물을 존중하는 방법,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리에서 바라봐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지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식물을 대하는 진실된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는 《정원사 프릭네이틀》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