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오키나와는 장시간 이동의 부담이 없으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 고대 왕국 류큐와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거리 풍경과 정취 가득한 골목길,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 드라이브까지… 오키나와는 유니크한 볼거리로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또한 특색 있는 음식과 쇼핑템, 닿으면 물들 것만 같은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도 오키나와 ‘한정’ 여행의 즐거움이다. 이런 ‘일본이지만 일본 같지 않은’ 모습 덕분에 외국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어하는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오키나와는 꽉 찬 일정으로 알차게 둘러봐도 좋지만,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여행하는 것도 괜찮다. ‘이웃나라지만 먼 나라의 감성을 가진’ 오키나와에서 느긋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 바다와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1. 책 한 권에 담은 오키나와 여행의 모든 것!
〈프렌즈 오키나와〉에는 오키나와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 정보가 알차게 담겨있다. 나하를 비롯한 남부, 중부, 북부 등 오키나와 곳곳의 대표 볼거리와 볼거리 근처의 가성비 맛집, 멀어도 일부러 찾아가봐야 할 ‘찐’ 맛집 등을 제대로 소개한다. 또한 꼭 가봐야 할 숍 정보와 스노클링 등의 물놀이 스폿도 지역별로 골고루 담았다.
책의 앞쪽에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과 특색 있는 쇼핑템, 오키나와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여권과 비자, 일본 입국 방법, 유용한 준비물, 날씨, 세금 환급 등 꼭 알아야 하지만 긴 설명은 필요 없는 정보들을 Q&A 형태로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수록했다. 렌터카가 여행자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키나와에서 차를 어떻게 빌리고 운전해야 하는지 자세히 소개함과 동시에 유이레일, 버스, 카카오T를 활용한 택시 이용방법 등도 충실히 담아 이 책 한 권이면 오키나와 여행이 편하고 즐거워진다.

2. 코스 짜기 고수가 제안하는 여행 패턴별 맞춤 일정
오키나와에서 무엇을 할까, 무엇을 먹을까, 어디서 어떻게 놀까 고민이라면 저자가 추천하는 코스를 눈 여겨 볼 것. 네이버 대표카페 ‘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만들기’ 운영자인 저자가 무수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쌓은 일명 ‘고수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프렌즈 오키나와〉에는 동행에 따라, 숙소에 따라, 지역에 따라 총 18가지 추천 일정이 수록되어 있다. 단순하게 볼거리 동선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이동 방법과 소요시간, 이동하며 들르기 좋은 레스토랑까지, 저자가 경험한 수많은 코스 가운데서도 고르고 고른 최적의 코스를 꼼꼼하게 소개한다.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찾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오키나와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3. 길 찾는데 도움되는 맵코드와 주차장 정보
맵코드는 오키나와 자동차 여행의 든든한 길잡이다. 렌터카 내비게이션에 주소 대신 맵코드를 넣으면 목적지까지 안내해준다. 최근엔 구글맵스를 활용하는 여행자가 많지만, 찾아가는 방법은 다양할수록 안심되는 법! 렌터카에 장착되어 있어 거치대 없이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책에는 주차장 정보도 수록되어 있어 낯선 여행지에서의 주차 두려움을 해소시켜 준다.

4. 구글맵스 활용자를 위한 검색명과 QR코드
길을 찾거나 실시간 정보 확인을 할 때 구글맵스를 활용하는 여행자를 위해 구글 검색명과 QR코드를 수록했다. 스폿명으로 검색되는 곳들은 제외하고 별도의 구글 검색명이 필요한 곳들만 키워드를 추가로 표기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QR코드도 수록했다.

5. 알면 여행이 배로 즐거워지는 꿀팁 대공개
때론 메인 요리보다 반찬이 더 맛있는 법! 책에는 저자가 여행하면서 알게 된 70여 가지 꿀팁이 수록되어 있다. 누군가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서 경험하지 못할 정보들을 깨알같이 수록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