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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어, 인간

나만 없어, 인간

  • 이용한
  • |
  • 이야기장수
  • |
  • 2024-11-01 출간
  • |
  • 260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94184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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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온갖 비난과 욕설 속에서도 변함없이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2권 ‘나만 없어, 인간’은 들리지 않고 잘 보이지 않는 길고양이들의 목소리와 마음을 이용한 작가가 인간의 언어로 번역한 책과도 같다. 한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밈이 유행했다. 모두가 자신들의 고양이를 자랑하는 와중에 고양이를 기르지 않는 이들이 세상의 귀여운 고양이들을 향해 외치는 외침이었다. 그러나 이 세계에는 ‘나만 없어, 인간’이라고 옹알거리는 집사 없는 고양이들도 거리에 허다하다.
어떤 이는 그런 길고양이들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단 한 명의 ‘인간’이 되어준다. 턱시도 고양이에게 어울리는 멋진 나비넥타이를 목에 매어주면, 고양이는 코밑에 난 하얀 수염으로 또다른 나비를 날려보내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용한 작가가 머리에 들꽃을 얹어주면 가만히 기도하듯 앉아 있는 길고양이도 있고, 캔을 따는 순간 어디선가 전속력으로 날듯이 달려오는 고양이들도 있다.
귀엽고 절묘한 길고양이들의 한순간을 보여주며 이용한 작가는 말하는 듯하다. ‘나만 없어, 인간’을 애옹거리며 외치는 이 땅의 수많은 길고양이들, 어쩌면 우리 각자가 그 고양이들에게 단 한 번의 손길, 한순간의 온기, 단 한 명의 인간이 되어줄 수도 있다고.

고양이는 기다립니다. 어려서는 엄마를, 조금 더 커서는 사료를, 나이가 들어서는 거의 모든 것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풀죽은 모습으로 걸어오는 슬픈 발자국까지도.
_‘아련한 눈빛’, 『나만 없어, 인간』 중에서

눈이 내리면 고양이가 걸어간 자리마다 꽃이 핀다.
눈 위에 찍힌 고양이 발도장.
가끔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이 발자국을 따라가면 그 끝에 고양이라는 슬픔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을 거라고.
_‘고양이 발도장’, 『나만 없어, 인간』 중에서


국내외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길고양이들의 순간과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을 읽다보면, 무엇보다 고양이의 가장 크고 강력한 재능은 인간을 위로하고 웃음을 절로 선사하는 능력임을 알게 된다.
여기 18년 동안 고양이들을 쫓아다니며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웃음을 얻은 시인이 있다. 웃을 일 없는 이 재미없는 세상에서 고양이 때문에 웃고 산다는 이용한 작가. 그가 목격하고 포착한 ‘묘생 최고의 순간들’이 이렇게 책으로 묶여 다시 고양이가 사람을 울고 웃게 한다.

국내외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길고양이들의 순간과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을 읽다보면, 무엇보다 고양이의 가장 크고 강력한 재능은 인간을 위로하고 웃음을 절로 선사하는 능력임을 알게 된다.
여기 18년 동안 고양이들을 쫓아다니며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웃음을 얻은 시인이 있다. 웃을 일 없는 이 재미없는 세상에서 고양이 때문에 웃고 산다는 이용한 작가. 그가 목격하고 포착한 ‘묘생 최고의 순간들’이 이렇게 책으로 묶여 다시 고양이가 사람을 울고 웃게 한다.

목차

작가의 말 ㆍ 4

1부 | 겨울

1. 예의바른 고양이 ㆍ 14
2. 그리운 봉달이 ㆍ 16
3. 폭설 내린 개울에서 ㆍ 20
4. 아쿠, 아톰의 눈놀이 ㆍ 22
5. 팔뚝을 갈아 만든 사진 ㆍ 26
6. 눈사람을 본 고양이의 행동 ㆍ 28
7.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ㆍ 32
8. 뽕주댕이 ㆍ 34
9. 고장난 고양이 ㆍ 36
10. 캣타워가 된 냥독대 ㆍ 38
11. 커플석 vs. 솔로석 ㆍ 44
12. 폭설 속 냥독대 ㆍ 46
13. 대장고양이의 허세 ㆍ 48
14. 냥독대 물 마시는 법 ㆍ 52
15. 추돌사고 ㆍ 54
16. 자체발광 ㆍ 56
17. 단발머리 소녀의 비밀 ㆍ 58
18. 나무 위 요정들 ㆍ 60
19. 격렬한 눈인사 ㆍ 64
20. 아련한 눈빛 ㆍ 66
21. 가족사진의 정석 ㆍ 68
22. 공중목욕탕 ㆍ 70
23. 턱시도 단추의 중요성 ㆍ 72
24. 한강 고양이 ㆍ 74
25. 눈 먹는 고양이 ㆍ 78
26. 눈의 여왕 ㆍ 80
27. 숲의 요정 ㆍ 82
28. 고양이 발도장 ㆍ 84
29. 냥떼구름 ㆍ 86
30. 고양이 무도회 ㆍ 88
31. 엄마 기다려요 ㆍ 90

2부 | 봄

32. 냥발굽 소리 지축을 흔들며 ㆍ 94
33. 오디에게 꽃놀이 ㆍ 96
34. 청순 고양이 ㆍ 100
35. 하수구의 봄 ㆍ 102
36. 이 소란한 평화 ㆍ 104
37. 노랑노랑 꽃밭을 건너 ㆍ 108
38. 도화춘묘도桃花春猫圖 ㆍ 110
39. 벚꽃 에디션 ㆍ 112
40. 봄을 느껴 봄 ㆍ 114
41. 억울한 고양이 ㆍ 116
42. 도랑 아깽이 ㆍ 118
43. 말 안 듣는 나이 ㆍ 120
44. 더 놀고 싶은데 ㆍ 122
45. 이런 게 평화 ㆍ 124
46. 먹다 지쳐 ㆍ 126
47. 지붕 위 회색 아깽이 ㆍ 128
48. 어리광 ㆍ 130
49. 저마다 한 마리씩 물고기를 물고 ㆍ 132
50. 함부로 냥줍하지 마세요 ㆍ 134
51. 시치미 뚝 ㆍ 138
52. 노안 ㆍ 140
53. 아깽이 신발 ㆍ 142

3부 | 여름

54. 고양이 우산 씌워줬더니 ㆍ 146
55. 너무 짧은 지구 생활 ㆍ 148
56. 꽁치 배달부 ㆍ 150
57. 무서워 ㆍ 152
58. 아깽이의 첫 외출 ㆍ 154
59. 심장폭행범 ㆍ 156
60. 잘 좀 부탁합니다 ㆍ 158
61. 알 수 없는 고양이 세계 ㆍ 160
62. 그릇 집착묘 ㆍ 162
63. 고양이 계단 ㆍ 164
64. 능소화 꽃장식 ㆍ 168
65. 너무 졸렸던 고양이 ㆍ 170
66. 고양이 분신술 ㆍ 172
67. 파이아이 vs. 오드아이 ㆍ 174
68. 부담스러운 눈빛 ㆍ 178
69. 간식털이냥 ㆍ 180

4부 | 가을

70. 이 귀여움이라도 ㆍ 184
71. 아깽이 단체사진 ㆍ 186
72. 엄마가 왔다 ㆍ 188
73. 깜찍냥이 ㆍ 190
74. 배추밖에 안 보여 ㆍ 192
75. 산골냥이 가족사진 ㆍ 194
76. 사랑이 ㆍ 196
77. 고양이 위장술 ㆍ 198
78. 냥이 분계선 ㆍ 200
79. 선캔후찍 ㆍ 202
80. 솔로 고양이의 심술 ㆍ 204
81. 냥독대 예식장? ㆍ 206
82. 부엉이가 아닐 수도 ㆍ 210
83. 장화 안 신은 고양이 ㆍ 212
84. 꿈꾸는 고양이 ㆍ 214

5부 | 공존

85. 이 작디작은 ㆍ 218
86. 뜻밖의 손님 ㆍ 220
87. 까망이 삐짐 ㆍ 222
88. 어서 와, 고양이 공원은 처음이지? ㆍ 224
89. 동화 같은 풍경 ㆍ 228
90. 어부와 고양이 ㆍ 232
91. 됐고, 나랑 놀자냥! ㆍ 234
92. 내가 녹여줄게 ㆍ 236
93. 끈 달린 모자만 있으면 ㆍ 238
94. 고양이식 코인사 ㆍ 240
95. 인간 효자손 ㆍ 242
96 할머니의 길동무 ㆍ 244
97. 업히는 고양이 ㆍ 246
98. 붕어빵 고양이 ㆍ 248
99. 고양이가 전하는 위로 ㆍ 252
100. 신뢰한다는 것 ㆍ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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