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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아포리아

모럴아포리아

  • 사토 야스쿠니, 미조구치 고헤이
  • |
  • 글항아리
  • |
  • 2013-05-13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673505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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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지은이 서문

제1부 사회의 아포리아
1. 무조건적 관용은 있을 수 있는가
2. 법과 도덕은 일치해야 하는가
3. 영리 행위는 악인가
4. 개인의 책임인가, 단체의 책임인가
5. 전쟁은 어디까지 악인가
6. 종의 보존인가, 아니면 인간의 삶인가
7.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차별인가

제2부 좋은 삶에 관한 아포리아
8. 생명은 어떤 경우라도 존중받아야 하는가
9. 도덕적 행위는 보상받을 수 있는가
10. 인생에 궁극적 의의는 있는가
11. 신앙은 시민생활을 넘어설 수 있는가

제3부 자유의 아포리아
12. 자유와 평등은 양립하는가
13.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가
14. 인간은 자유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가

제4부 도덕의 존재에 대한 아포리아
15. 도덕은 정말 있는 걸까
16. 도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17. 도덕적 지식을 획득하는 데 도덕적 삶이 전제조건이 되는가
18. 도덕은 효율성을 지향해야 하는가, 공정성을 지향해야 하는가
19. 도덕규범은 처세술과 합치하는가

인명색인

도서소개

풀리지 않았던 도덕적 난제들에 대한 답변! 『모럴 아포리아: 뻔한 도덕을 이기는 사유의 정거장』은 현대의 이율배반적인 윤리 테마 19가지를 해설한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쉽게 부딪히지는 문제이지만 해결하지 쉽지 않은 윤리학적 난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대답하거나 정리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가는 ‘사는 게 뭐 다 그런거지’ 식의 체념적 세계관을 없애고 삶을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삶, 도덕적으로 한 단계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한 명의 전문가가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주제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루는 주제들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거나 우리가 살아갈 때 곧 잘 부딪히는 생생한 ‘윤리적 난제들’이다. 글의 서두에는 주제를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서로 상반되는 형식의 물음을 제시하여 몰입도를 높였고, 다양한 강좌나 모임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내 삶을 직시하기 위한 주문
“난제難題를 회피하지 말라!”
현대의 이율배반적 윤리 테마 19가지 본격 해설
이 도덕불감증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 미래는 없다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제각기 풍부한 경험도 쌓았을 당사자들이, 반드시
사리사욕 때문만도 아닌 자신의 행적에 관해, 오직 은닉하고자 할 뿐 제대로 된 변명 한마디
못 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 부딪히면 윤리적 난문에 관해
지적으로 논하는 것의 사회적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지은이 서문에서

『모럴 아포리아: 뻔한 도덕을 이기는 사유의 정거장』은 2007년 나카니샤 출판사가 기획한 윤리학 총서 가운데 제1권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제목 그대로 도덕적 난제 또는 난문인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가운데 쉽게 부딪히긴 하지만 그 해결은 결코 녹록지 않은 윤리학적 난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대답하거나 정리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의 특성을 몇 가지로 정리해보면 이렇다.
첫째는 주제가 다양하면서도 주제별 집필자를 전부 다르게 함으로써 주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점이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주제들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거나 우리가 살아갈 때 곧잘 부딪히는 생생한 ‘윤리학적 난제’들이다. ‘도덕의 존재’ ‘자유’ ‘사회’ ‘좋은 삶’ 등에 관한 주제들을 19가지로 나누고 주제마다 전문가를 선정해 한 주제에만 천착하게 했다. 주제별 분량은 많지 않지만 내용의 폭은 아주 깊고도 넓게 구성되어 있다.

둘째는 기술 방식이다. 각 글 서두에 주제를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안티노미antinomy(이율배반) 형식의 물음을 제시하고 있다. 찬반 형식의 물음을 통해 글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모럴 아포리아 용어집Glossary’이라 하여 12가지 용어를 선정해 해설했는데, 이 용어들은 아포리아를 떠나 윤리학을 이해하는 데도 긴요한 것들이어서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셋째는 이 책의 활용도가 매우 넓다는 점이다. 학교에선 철학·윤리학 관련 강좌나 교양 강좌에서 주교재로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학교가 아닌 일반인들의 독서 모임이나 사회교육기관에서의 토의·토론 교재로도 적격이다. 개인적으로도 삶 그 자체에 대해서 또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여러 사태에 대해서 궁금증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그러한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인생 뭐 있어’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하고 인생에 달관한 도사처럼 말하는 이들을 종종 만난다. 문제는 그런 표현을 들으면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인생이 정말 그런 건가?’ 하고 약간 의아해하면서도 뭐라고 마땅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남양유업부터 시작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사태까지 최근의 뉴스들은 우리 사회의 도덕적 불감증이 위험한 수위까지 올라왔음을 실감케 해준다. 삶의 문제에 대한 개인적 고민뿐만 아니라 사회적 토론 또한 부재한 탓이다.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가는 체념적 세계관을 불식시키고 삶을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삶, 도덕적으로 한 단계 성숙한 삶을 고양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조금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왜 도덕성을 끌어올려야 하는가
도덕성이란 도덕현상을 인식하고 도덕규범을 준수하려는 심성이다. 자신의 행위는 물론 타인의 행위에 대해 시비선악을 판단하고 옳고 선하게 행동하려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이처럼 도덕성은 하나의 심성이요, 마음가짐이므로 한 인간의 도덕성 수준이 어떠한지 우리는 쉽게 판단할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따라서 경험할 수 없는 내면세계이기에 도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거나 측정한다는 건 엄두도 못 낼 일이다. 그러나 이 ‘엄두도 못 낼 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덕성도 얼마든지 측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학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콜버그Lawrence Kohlberg(1927~1987)다.

콜버그는 인간의 도덕성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채점 방법을 개발하는 데 30여 년의 반평생을 바치면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저 유명한 ‘3수준 6단계’설을 이론화해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도덕성은 1단계에서 6단계로 발달해가는데 6단계는 좀처럼 이르기 어려운 단계로 극히 일부 사람들만이 이를 수 있고, 5단계에 이르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그는 도덕교육의 목표를 제4단계, 즉 ‘법과 질서’ 지향 단계에 두는 것으로 만족했다. 적어도 세상 사람들이 법과 질서를 지향하는 도덕성만이라도 제대로 갖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이러한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론에 따를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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