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생 2막을 준비하며 ‘커피시인 윤보영 감성시 쓰기’ 강의를 들으면서 시를 써 온 성광선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여기에 담겨 있는 116편의 시에는 성광선 시인만의 따뜻한 사랑과 신선한 사유의 세계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책 구성은 제1부 〈궁금해요, 그대 마음〉, 제2부 〈잘 있나요, 그대 사랑〉, 제3부 〈함께해요, 우리 모두〉, 제4부 〈고마워요, 우리 믿음〉, 제5부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로 나누었다. 이 제목들에서 보듯 시인의 감성은 사랑과 그리움을 넘어 제목 “오늘도 그대 덕분입니다”처럼 겸손과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져 읽는 이의 가슴을 따습게 한다.
또한 그의 시선과 호흡, 상상과 비유, 반전의 묘미를 음미하다 보면 입가에 저절로 웃음이 피어난다.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책장을 넘기고 싶어진다. 그만의 독특한 시적 장치에 이끌리게 된다.
일기처럼 적어 온 글과 SNS를 통해 지인들과 소통하며 메모해 두었던 글들이 ‘윤보영 시인 감성시 쓰기 공식 10’에 맞춰 감성시로 다시 태어난 이 시들을 통해, 그가 느낀 세상의 아름다움과 사랑, 열정, 감동이 여러분에게 투영되어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된다면, 더없는 기쁨이요 앞으로 그의 행로에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