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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 종이우산
  • |
  • 북폴리오
  • |
  • 2013-07-01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378342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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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과 소통하는 길고양이들의 시선으로 본 소박한 풍경들! 《행복한 길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자가 서울 구석구석을 다니며 기록한 길고양이 사진을 담은 책이다. 사진과 함께 저자가 써내려간 재치 있는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애정이 듬뿍 담긴 이름을 갖고 있는 고양이들 저마다의 사연을 모두 담아 고양이가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또랑또랑한 아현동 길고양이 모자, 북아현동 오렌지 고양이와 그 가족들, 삼청동 슈퍼에 살고 있는 나비, 삼청동 붓터치 모녀, 동국대 할매 반야의 마지막 새끼들, 달동네에서 만난 길고양이 등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사연을 모두 담았다. 찡하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한 길 위의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고양이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란 것을 알고 살며시 미소 짓게 된다.
길고양이 세상과 소통하다

도둑고양이라니, 말도 안 돼요.
그런 슬픈 이름으로 부르지 말아 주세요.
훔친 건 사람들의 마음뿐인걸요.

‘앙냥냥 월드’ 종이우산이 전하는
「행복한 길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돌아보면 어느새 옆에 와 있는 조용한 걸음.
느긋한 졸음과 함께 번지는 미소.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 마니아 사이에선 유명한 인기 블로그 ‘앙냥냥 월드’, 종이우산의 두 번째 길고양이 사진 에세이. 2010년 출간한 첫 번째 사진 에세이 『행복한 길고양이』는 길고양이에 대한 개성 있는 시각과 이미지로 ‘길고양이는 무섭다, 지저분하다’라는 편견을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은 1권 출간 후에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길고양이 사진에 유머러스하고 감성적인 글을 함께 담았다. 지난 1권의 표지를 맡았던 아기 고양이 수염이가 넉살 좋은 아저씨가 고양이가 되어 삼청동 골목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나 동국대의 터줏대감 반야 고양이 가족 이야기, 길고양이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 등 때로는 찡한, 때로는 유쾌한 길 위의 묘연들을 만날 수 있다.

■ 작가의 말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 중, 유난히 사람에게 의지하는 녀석들이 있다. 내민 손에 쭈뼛거리며 다가오는 녀석, 얼굴을 보자마자 우엥우엥 밥을 달라며 보채대는 녀석, 손끝에 코를 비비며 인사하는 녀석, 그리고 만져달라며 온몸을 던져오는 녀석까지.
모습이야 어떠하든 낯선 사람인 내게 기대어 오는 고양이들을 보면 ‘아, 누군가가 참 잘 보살펴준 모양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안심이 되면서도, 또 한편으로 ‘이렇게 경계심 없이 다가서다가 행여 나쁜 사람을 만나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마음 아픈 소식들이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이제 좀 무뎌질 때도 됐는데 아직 멀었나 보다.
먼저 다가오는 길고양이가 행여 해코지 당할까봐 걱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오랜 세월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던 아이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예뻐해 주지 않아도 좋으니, 아니 설령 싫어하더라도 상처만큼은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 서평

하루하루가 생존이 달린 고달픈 삶이지만 그 안에 행복이 있고 사랑이 있었다.
우리와 닮은 표정의 길고양이들이 전하는 소박한 풍경들

고양이 마니아 사이에선 유명한 인기 블로그 ‘앙냥냥 월드’, 종이우산. 그가 찍은 길고양이의 사진을 엮은『행복한 길고양이』에 이어 두 번째 고양이 사진 에세이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이 출간되었다. 2010년 출간한 첫 번째 책은 길고양이에 대한 개성 있는 시각과 이미지로 ‘길고양이는 무섭다, 지저분하다’라는 편견을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은 1권 출간 후에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길고양이 사진에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글을 함께 담았다. 1권의 표지를 맡았던 아기 고양이 수염이가 덩치 크고 넉살 좋은 아저씨가 고양이가 되어 삼청동 골목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나 동국대의 터줏대감 반야 고양이 가족 이야기, 길고양이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 등 때로는 찡한, 때로는 유쾌한 길 위의 묘연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길이라 부르는 곳이 그저 그네들에겐 집일 뿐, 길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도 삶이 있고, 사랑이 있었고, 소소한 여유가 있고, 나름의 행복이 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서부터 길고양이들을 찍기 시작했다는 저자 종이우산. 저자는 길고양이들의 척박한 삶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고양이 책들과 달리 이 책에서 커다란 메시지나 주장을 앞세우지 않는다. 그저 조금만 관대해 달라고, 이렇게 우리와 비슷한 감정과 닮은 표정을 가지고 있는 작은 존재에게 약간의 염려와 배려를 나눠주면 어떨까? 하고 묻는다. 애정이 듬뿍 담긴 이름을 갖고 있는 고양이들의 사진과 그들의 사연을 보다 보면, 어느새 저자의 물음에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란 것을.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고 바라본다면 고양이는 무섭고 섬뜩한 영물이 아니라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봄날 같은 존재다.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고 재개발로 거리가 바뀌어도 그는 묵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길고양이를 찍는다. 그의 길고양이 산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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