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한 이환 목사의 두 번째 이야기

저의 어머니는 작년 구정이 지나고 며칠 뒤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저는 아무 이상이 없기를 바랐지만, 언어장애와 오른쪽에 마비가 왔습니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시고 지금은 말도 어눌하게 잘하시지만, 걷지를 못하십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매일 저와 영상통화를 합니다.

제가 기도해 드리면 “아멘! 아멘!” 하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이 전화를 끊어도 눈에 선합니다. 어머니에게 “제 기도하시죠?” 여쭤보면 “그럼 당근이지” 하십니다

그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저는 주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작지만 힘이 있는 어머니의 기도가 저를 살립니다. 어머니는 저를 살린 분입니다.

단아한 음성으로 들린 어머니의 기도가 주의 음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