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어휘력‧문해력 예전보다 떨어진 게 사실일까요?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 지문, 어려워도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비문학 읽기 근력, 지금부터 키워주세요
2024년 고3 모의고사 영어 영역 지문에 ‘Shrinkflation’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제조 물가 상승으로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판매 방식을 의미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이 개념을 이미 알고 있던 아이와 전혀 모르던 아이가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2024년 수능 모의고사에서 다룬 비문학 지문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OTT, 환경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이슈들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에서 최근에 부상하고 있는 이슈는 새로운 문항을 출제해야 하는 수능에서는 빠지지 않고 다루는 주제다. 또한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도 예전과 다르다. 아이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화두지만 아이들이 읽고 소화해야 할 글의 난이도가 월등히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기적의 초등 신문 2025》은 시험 범위 밖에서 출제되는 어려운 글을 읽어내야 할 요즘 아이들이 처음 시작하기 좋은 비문학 도서다. 아이를 둘러싼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재의 주요 이슈를 다뤄서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한편 주요언론사인 중앙일보와 JTBC에서 오랜 기자 생활을 하며 벼린 간결하고 논리적인 글쓰기가 몸에 밴 기자 넷과 국어 교과서와 문제집 개발자로서 교육 현장 선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이끌어온 개발자가 힘을 합쳤다. 초등학생 수준을 고려한 날카로운 비문학 글이다. 앞으로 어려운 글을 읽고 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읽던 것보다 낯설고 수준 높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고려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를 기사당 3~4개씩 섞었다. 아이는 어려운 단어가 포함된 글을 읽으며 단어를 유추하는 능력, 독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꿈은 자신이 아는 세계보다 더 클 수 없습니다”
경제‧국제‧사회‧과학‧문화‧환경
똑똑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최신 이슈를 다뤘습니다
양질의 글도 중요하지만 흥미가 없으면 끝까지 읽기 힘들 것이다. 《기적의 초등 신문 2025》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보일 만한 섹션이자 교과 과정과도 연계되는 경제‧국제‧사회‧과학‧문화‧환경 6개 섹션으로 나누었다. 책에 실린 각각의 기사는 독립성을 지니고 있어 하루 1개씩 읽을 수 있지만, 차근차근 읽다 보면 점차 관련 분야의 지식이 확장되도록 주제를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왜 해외여행 갈 때 달러를 가져갈까?(기축통화)’ ‘왜 일본 여행 부쩍 많이 갔을까?(기준금리와 환율)’ ‘비트코인도 화폐가 될 수 있을까?(화폐의 진화)’가 그 예다. 한편 ‘뼈말라는 해로워요’ ‘마라탕후루, 매일 먹으면 안 될까요?’처럼 요즘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의문을 담은 이슈, ‘한강, 노벨상 수상’ ‘e스포츠 정식 종목 돼’ 등 아이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이슈 등 흥미를 붙잡았다.
아이의 꿈은 자신이 아는 세계보다 더 클 수는 없다. 아예 모르는 영역에는 관심도 생길 수 없고, 조금이라도 알아야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기적의 초등 신문 2025》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알고, 더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현재 AI 기술은 어디까지 왔는지, 미국과 중국이 아프리카에 손을 내미는 이유가 무엇인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를 아는 것이 당장은 불필요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정치가 하는 역할,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방향, 과학의 현주소 등을 안다면 아이가 사회 속에서 자신이 할 일을 찾고, 꿈을 키우는 바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하루 10분 하루 1장으로 비문학 독해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키워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특별한 점
V 현직 기자들이 고르고 쓴 기사로, 정확성·균형감·간결함을 갖춘 글입니다.
V 국어 교과서 개발자가 초등 저학년 교과 수준에 맞춰 다듬었습니다.
V 경제·국제·사회·과학·문화·환경 다양한 분야의 글로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줍니다.
V 각 분야 필수 어휘와 필수 개념을 담았습니다. 어려운 글도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V 글마다 배경 지식을 수록했습니다. 한 발짝 더 깊이 들어가 지식과 흥미를 확장시킵니다.
V 글마다 독후 활동을 수록해서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