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하는 피아노, 88 건반으로 풀어낸 클래식 거장들과 걸작들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는 흥미로운 입문서가 될, 이미 즐기고 있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선사할 이 책은 88개의 건반을 통해 펼쳐진 클래식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이 책의 저자는 연주가 있는 클래식 강연을 해왔던 피아니스트로 ‘음악 시험 단골 문제’나 ‘유럽의 한석봉’ 같은 재치 있는 표현들로 음악적 지식을 생생하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아재 피아니스트의 88 클래식』은 저자의 따뜻한 감성과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하여 클래식이 낯설게 느껴졌던 이들에게도 편안하고 친근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건반 위에 담긴 거장들의 음악적 유산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악기인 피아노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리스트 등 거장들의 선율이 그들 삶의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영감 속에서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그 음악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저자가 전하는 피아노 선율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멈추어 삶의 여백을 느낄 수 있는 쉼표의 순간을 만들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피아노 앞에 앉아보고 싶어지거나, 건반을 누를 때마다 그 속에서 흐르는 거장들의 이야기가 더욱 가까이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