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활동 주제 잡기부터 대입 면접 대응까지 한 권에!
창의성과 역량을 보여 줄 탐구보고서 쓰기의 완벽 로드맵
‘진로 맞춤 창의연구’, ‘진로 기반 주제탐구 프로젝트’, ‘자율주제 탐구활동’ 등 명칭은 각각 다르지만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연구나 탐구활동을 하고 보고서를 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선생님에게도 학생에게도 낯선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느 정도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할지, 또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탐구활동과 그 결과물인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앞으로 진학할 대학에서 공부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과학적 사고법, 조사법, 표현법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입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탐구활동 보고서 작성법 강의와 멘토링으로 3,0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를 만나온 저자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인 ‘과학적 사고법’,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인 ‘과학적 조사법’, 과학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법인 ‘과학적 표현법’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탐구활동과 탐구보고서가 학생의 창의성과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탐구활동 주제 선정부터 대입 면접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는 탐구보고서 쓰기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과도 문과도 핵심은 과학적 탐구활동이다!
진로에 적합한 탐구보고서 작성법
시작은 ‘과학적 사고법’을 통한 주제 선정이다. 탐구활동과 탐구보고서 과정의 성공 여부는 주제 선정에서 결정되는 만큼 각자의 진로나 희망 학과에 어울리는 것인지를 유념하면서 주제를 다듬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주제 선정에 필요한 의문에 대한 오해를 풀어 보면서 어떻게 진로에 적합한 주제를 만들어 나가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어떤 의문을 어떻게 가지고 주제를 만들었고, 그 의문을 구체적 탐구 대상과 분석 목적으로 어떻게 나누었으며, 어떤 모형과 가설을 사용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과학적 사고법과 함께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가 ‘과학적 조사법’이다. 아무리 주제가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과학적 사고법에 따라 선정했다고 해도 주제를 풀어 나가는 조사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면 탐구활동과 탐구보고서는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사용되는 문헌조사를 기본으로 사례조사, 내용분석, 콘텐츠 분석, 관찰조사, 설문조사, 실험조사 등 탐구활동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과학적 조사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일상의 의문으로 주제를 만들고 조사해서 결과를 얻었다면 ‘과학적 표현법’을 통해 탐구활동의 시작부터 조사 결과를 제시하기까지의 과정을 논리적·체계적으로 담아야 한다. 어떤 스타일로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떻게 목차를 구성하고 적절한 내용을 담을 것인지 알아간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탐구보고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지도에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할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은 자신감을 채워 줄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