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관계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
TV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말을 잘하는 MC보다 질문을 잘하는 MC가 훨씬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혼자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이 더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타고난 센스가 있어서 질문을 잘하는 것일까? 질문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과 정보가 있어야 하고, 신속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며, 내가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센스가 없다고 자책하지는 말자.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자리가 불편한 사람도, 불편한 자리에서는 필요한 내용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도 스마트한 질문으로 시작하면 인간관계가 더 자연스러워진다. 다음 단계는 그 인간관계를 나를 위한 관계로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 또한 질문으로 가능해진다. 이제,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보자.
모든 사회생활은 질문이 결정한다.
스마트한 질문을 던져보자!
누구나 한 번쯤은 어려운 자리에서 허둥거리다가 기회를 놓친 적이 있었을 것이고, 누구나 한 번쯤은 회의에서 의견을 제대로 펼치지 못해 하기 싫은 일을 맡게 되거나 능력을 평가절하당하는 일이 있었을 것이고, 누구나 한 번쯤은 머릿속에 떠오른 말을 던졌다가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든 적이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회생활은 생각한 대로 멋지게만 흘러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문의 힘’을 알게 되면 사회생활이 조금은 더 편해질 것이다. ‘질문이 그렇게 중요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많은 인터뷰만 봐도 질문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살을 얼마나 뺐나요?”라는 질문과 “이 영화의 인물에 집중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하셨다면서요?”라는 질문에는 상대방의 대답과 정보, 태도까지 달라진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뻔한 질문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흔드는 질문이야말로 사회생활을 한층 더 쉽게 만들어준다. 이제, 스마트한 질문으로 정보의 품질을 높여 사회생활에 활용해 보자.
모든 회사 생활은 질문이 좌우한다.
나만의 질문을 활용하자!
회사의 회의에서 논점을 좌우하는 질문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상사의 인정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저 자리를 채우고 시간을 보내기 위한 질문과 대답만 한다면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을뿐더러 쓸데없는 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 회사 생활에서는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질문과 상사와 부하 직원과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질문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꼭 상사와의 관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관리자급 자리에서 직원을 감싸안아야 할 때도 기분 내키는 대로 던지는 질문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질문을 던져야 직원의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때그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질문은 회사의 연차나 직위와는 상관없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제, 회사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 직원들과의 관계를 더욱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질문하고 또 질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