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안 자고 묘하니

안 자고 묘하니

  • 주노
  • |
  • 모베리
  • |
  • 2024-10-30 출간
  • |
  • 232페이지
  • |
  • 130 X 200mm
  • |
  • ISBN 9788984018594
판매가

18,800원

즉시할인가

16,9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9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알려고 하지 마세요, 고양이니까요.

인간들이 모두 잠든 밤,
비로소 고양이만의 세계가 열리는 시간.
우리는 그 안에서 각자 자신만의 일상을 꾸린다.
인간들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때론 치밀하고 때론 깜찍하게.

우리가 함께 맞는 수많은 밤의 시간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은밀하고 기묘한 이야기. 고양이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리고 고양이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양이의 밤’이 궁금했다. 인간들은 알 수 없는 묘한 밤의 시간들, 그 궁금증이 ‘안 자고 묘하니?’의 시작점이 되었다. 이 책은 고양이 시점에서 그려지는 동시에 "밤"이라는 한정적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점에 있다. ‘밤’이 주는 다채로운 색깔 속에 ‘묘한’ 고양이들만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간혹 고양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존재라고들 한다. 그 말에 담긴 의미는 고양이 특유의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 또는 고양이가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를 뜻하는 게 아닐까. 가까운 듯하면 멀어지고, 멀어진 듯하면 가까워지는 밀당의 귀재! 그러나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그건 바로 고양이!

고양이가 만약 글을 쓴다면 어떨까. 일기를 쓰듯 하루하루의 일상을 기록해 둔다면? 이 이야기는 고양이가 기록한 밤의 이야기다. 집사가 잠든 밤, 고양이는 홀로 집을 나선다. 잠든 인간들의 세상 속에서 고양이의 세상은 더욱 빛을 발한다. 친구들을 만나 술래잡기를 하고, 늦은 밤까지 불 켜진 인간들의 세상을 탐험한다. 그러다 때론 술 취해 비틀거리는 옆집 남자를 만나기도 하고, 연인과 헤어져 울고 있는 이름 모를 여자와 마주치기도 한다. 고양이가 바라보는 인간들의 모습은 때론 하찮고 때론 안쓰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고양이는 쉽게 동요되거나 선뜻 위로의 손길을 건네지 않는다. 그저 고양이식 안부를 물을 뿐. 그러나 그런 담담한 고양이의 안부는 때론 인간에게 더없는 따듯함으로 다가온다. 하루하루 각자의 일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인간들에게 고양이가 내민 담담한 안부는 진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준다. 고양이는 알고 있다. 자신이 얼마나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그들은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어쩌면 고양이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목차

프롤로그: 고양이의 밤

나에게 밤이란 / 집들이 / 인형 뽑기 / 집사를 밟는 이유
민들레 / 장갑 / 컴퓨터 / 유혹하는 법 / 피시방
잠 / 핫팩 / 새벽 배송 / 스마트폰 / 물웅덩이
편의점 / 심야 택시를 타고 / 실뭉치 / 첫눈
네 컷 사진 / 화장실 / 가로등 / 심야 식당 / 벌레
술 취한 사람 / 버려진 우산 / 수족관 / 버려지는 존재들
이상한 상자 / 집사 꿈속 탐험 / 소원 / 요가
심야 버스 / 집사 옷 / 새 청소기 / 심야 타로 카페
급식기 / 심야 똥 싸기 / 나의 야식 생활 / 숨바꼭질
달구경 / 너구리 댄스 / 야간 사냥 /유령보다 무서운 것
농구 도전하기 / 산타 만나기 / 집사의 외박 / 면접 보기
심야 청소 / 상자의 말 / 따릉이 / 밤의 음악 / 꿈
야경 스팟 / 아르바이트 / 도망가자 / 친구의 죽음
눈물 / 보답하는 마음 / 사냥 교육 / 약속

에필로그: 인간의 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