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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선의 글스토랑

조재선의 글스토랑

  • 조재선
  • |
  • 행복에너지
  • |
  • 2024-10-15 출간
  • |
  • 220페이지
  • |
  • 178 X 251mm
  • |
  • ISBN 979119360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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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설악산 공룡능선보다 험난한 인생을 넘을 수 있게 해 주는 힘

가족은 보통 요람, 안식처, Sweet home 등으로 표현되며 험난한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이 마지막에 돌아가 무조건적인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보통 묘사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세상을 살다 보면 가족이라는 공간을 지키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가족 때문에 생기는 괴로움이 인생에 얼마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우리에게 최후의 보루인 이유를, 가족과 함께하기에 생겨나는 갈등과 고통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더 큰 사랑과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조재선 저자는 이 책 『조재선의 글스토랑』을 통해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통해 빠져드는 글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몇십 년을 함께 살았음에도 항상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하루하루 커갈수록 결코 부모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는 두 아들과의 일상은 모든 가정이 그렇듯이, 분명히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조재선 저자는 이러한 삶을 설악산 공룡능선 등반의 경험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가정이라는 산은 설악산보다 더 많은 봉우리를 가진 거친 산입니다. 아내와 티격태격하던 그 지점, 아들 문제로 갈등하던 코스는 정말 힘들고 모든 짐을 다 던져버리고 싶던 지옥의 레이스였지요. 그러나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어느 정도의 세월이 흐른 후,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니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되고 멋진 절경이 되더군요”

이 책 『조재선의 글스토랑』은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글’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글감을 찾아 헤맨다는 저자의 말처럼, 일상에서 접하는 소소한 에피소드에서부터 TV와 신문을 통해 들려오는 복잡한 사회문제까지, 곤란하거나 힘들 수 있는 상황마저도 유쾌하고 기분 좋게 풀어내는 조재선 저자의 내공이 인상적입니다.
“유머는 진지한 것들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이다”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풀어 내는 저자의 유머는 서문에서 저자가 말한 바 있는 ‘가정이라는 산’의 비유에 비교되면서 마치 깊은 맛으로 푹 끓여 낸 된장찌개처럼 인생의 다양한 감칠맛을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간후기


아리송한 인생을 즐기는 법, 유머, 감사, 그리고 사랑

권선복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저는 가끔 포복절도합니다. 인생이 재밌기 때문입니다”

이 책 『조재선의 글스토랑』의 첫 문장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급격한 사회 변화, 사회적 불안과 갈등, 세계적인 기후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은 많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으며, 사람들은 인생에 대한 불안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침없이 ‘인생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조재선 저자의 모습은 많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도발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저자는 어떠한 어려움도 없이, 인생의 즐거움만을 느끼며 살아온 사람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읽다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스트레스 범벅이던 에피소드가, 가슴 아프게 하던 사건이, 시간이라는 소금에 발효되니 추억이 되고 감동이 되는 맛난 이야기로 변한 것입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우리 대부분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가족 간의 갈등과 불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화가 나고, 슬프고, 원망스럽고, 후회하기도 하고, 큰 소리로 싸워 가면서까지 인정받고 싶었던 수많은 일들이 지나고 나서 돌이켜 보니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되고, 멋진 절경이 되었다는 조재선 저자의 고백은 우리 인생의 기쁨과 슬픔이 근본적으로 어떤 존재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무척 재미있습니다. ‘웃음으로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는’ 조재선 저자는 가벼우면서도 자유분방한 형식과 문장,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유쾌한 유머, 그리고 깊은 공감으로 따뜻하게 독자들의 가슴을 어루만집니다. 때로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허물없이 솔직하기도 합니다.
이 책 『조재선의 글스토랑』은 저자 개인의, 가족의, 주변에서 생성된 이야기이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모든 사람이 겪어내는 평범한 일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에게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추천사·4
프롤로그·11

1부 어디 계시나요? 부귀영화 씨!
화성에서 온 남편, 금성에서 온 아내·20 사랑 한 잔 내려주세요·22 부관참시당하는 도전정신·24 그중에 제일은 ‘돈’이더라·26 딸이여·28 생각은 못 말려·30 당신의 체면은 안녕하십니까?·32 아들 vs 마라도나·34 허세 박살·38 어디 계시나요? 부귀영화 씨!·40 스타크래프트·42 잔인한 영어 정신·44 돈께 충성·46 칼의 노래를 읽고·48 스트레스 족보·50 감사족보·52 만둣국의 환영사 ‘날 잡아 잡슈~’·54 피리 부는 특별할인·56 가짜 소가죽 가방의 최후·58


2부 아빠란 자격증은 따셨나요?
옛날 옛적 아내 vs 오늘날의 아내(1)·62 옛날 옛적 아내 vs 오늘날의 아내(2)·64 고난 오디세이·66 대통령을 할 걸 그랬습니다·68 맛없는 짬뽕 vs 맛없는 설교·70 유머의 악당·72 개그여 잘 있거라!·73 한숨 vs 어깨춤, 그 사이에서·74 이번 역은 뚜껑 열린 아빠 역입니다·76 아빠란 자격증은 따셨나요?·78 아빠 살려!·80 윽, 첫째 아들, 너마저·82 손이 가요, 손이 가 거짓말에 손이 가·83 해 질 녘·84 해돋이·86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남편들이여·88 3억 : 1의 경쟁을 뚫고·90 콩나물국밥 타이틀 전·94 변비 권법·96 언똥술사·98


3부 불효자식의 효도
친구 따라, 강남 갔더니·100 불효자식의 효도·102 아이디어 낚시·104 첫사랑 and 지랄·106 얘기 좀 해요(1)·108 얘기 좀 해요(2)·110 얘기 좀 해요(3)·112 구박 속에 피어난 기적 : 조재선 이야기·114 한입에 꿀꺽·118 흙수저 휘날리며·120 유전무죄 무전유죄·122 아내 만세!·124철가방 아내·126 탈출·128 짠맛 드라마·130 한 송이 아름다운 미인 되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는 마누라가 되어다오·132 돼지의 단심가 vs 돼지국밥집 사장의 하여가·134 쓰레기통에 귀양 보냈더니·136 태극기 vs 촛불·138


4부 남편 흉보기 대회
꿈 대부 업체·142 실수 백화점·144 My name is 병아리·146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148 다대포 해수욕장·150 지금이 아줌마 시대라고요?·151 팜므파탈·152 남편 흉보기 대회·154 아내의 집중력 미스터리·155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156 1초만 기다려라·158 진주 같은 명강의를 하신다더니·160 못 말리는 가족 팀워크·162 어르신들의 일탈 삼매경·164 스마트폰, 네 죄를 네가 알렸따!·166 거북이 예찬·168 미친 듯이·170 원숭이 엉덩이가 빨개진 유래·172 바닷물이 짠물이 된 유래·174 대도무문(大盜無門)·176


5부 포기를 허許하노라!
모기의 상소문·180 늑대의 상소문·182 스트레스 의학박사·184 자판을 두드리다가·186 믿었던 개미에게 발등 찍히다·188 현상수배·191 포기를 허(許)하노라!·192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194 헐크가 된 아내·197 가재는 게 편·198 기절 하나 추가요·201 기회는 장돌뱅이·202 아, 공룡능선!·204 감기님이 감동하셔서·206 행복 찌개·208 인물 정체 시속 10km·210 혹 떼려다, 혹 붙이고·212 포기하는 그 순간이 종료에요·213 땅 따 먹기·214


에필로그·217

출간후기·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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