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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들(협동조합의오래된미래)

선구자들(협동조합의오래된미래)

  • 윤형근
  • |
  • 그물코
  • |
  • 2013-05-30 출간
  • |
  • 373페이지
  • |
  • ISBN 978899009083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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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말
협동조합운동의 새벽-협동촌을 꿈꾸며
산업혁명과 협동조합의 여명기
협동조합운동의 아버지 로버트 오언
오언주의 협동조합운동의 전개
윌리엄 톰프슨의 공동체 사상
로치데일의 성공과 실패
윌리엄 킹의 협동조합 사상
영국 협동조합운동의 아버지 호리요크
로치데일 선구자와 찰스 하워드
기독교 사회주의운동과 베아트리스 웹
생산자협동조합의 꿈과 현실
빈곤과 고독 속의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 생시몽과 푸리에
프랑스 생산자협동조합의 선구자 필립 뷔셰
프랑스 소비조합운동과 샤를르 지드
신용협동조합의 탄생과 독일의 소비조합
슐체와 도시형 신용협동조합
라이파이젠과 농촌형 신용협동조합
후벨과 독일 소비자협동조합의 발전
협동조합의 변신과 진화
마르크스주의와 협동조합
북미 대륙의 신용협동조합운동
일본의 생활협동조합운동과 가가와 도요히코
변화의 물결과 21세기의 협동조합운동
생산자협동조합의 찬란한 부활
- 몬드라곤 호세 마리아 신부의 협동조합사상
협동조합의 제3세대와 레이들로 보고서
한살림, 원주 그리고 무위당 장일순
맺음말 다시 협동촌으로 - 21세기 협동과 공생의 지역 네트워크
참고문헌

도서소개

《협동조합의 오래된 미래, 선구자들》은 역사 속 협동조합 선구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리하고, 그들의 자취를 통해 지금의 협동조합운동을 돌아보고 전망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200년 전, 영국의 로버트 오언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협동운동의 내용을 인물 중심으로 망라한 이 책은 협동조합운동의 역사를 종횡으로 촘촘히 엮어 보여준다. 책을 엮고 쓴 윤형근은 1980년대 중반 한살림모임에서 일을 시작한 뒤 30년 가까이 협동조합운동 한복판에 있어왔다. 협동운동의 실천가이면서 끊임없이 사상의 정신과 그 뿌리를 탐색해 온 저자의 역작이라 할 수 있다.
협동조합이 세상에 등장하던 시절부터 최근까지
선구자들이 협동조합운동을 통해 무엇을 성취하려고 했는지,
그들의 생각과 사상, 실천을 담은 《협동조합의 오래된 미래, 선구자들》

협동조합, 한 시절 유행으로 끝나버리지 않을까?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가히 협동조합 열풍이 불고 있다. 기본법 시행 뒤 6개월 만에 협동조합 신청은 1,000건이 넘었다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앞다퉈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자발적이고 자치적인 협동으로 전개되어야 하는 운동이 자칫 법과 제도의 지원만을 바라며 사회적 의미를 잃은 채 한 시절 유행으로 끝나버리지 않을까 하는 의문과 우려에서 이 책은 탄생했다. 아무리 많은 협동조합이 생겨나더라도 협동조합이 어떤 전망을 가지고 어떤 정신을 가져야 하는지, 끊임없이 정체성을 묻는 노력 없이는 사회적 의미를 획득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하는 저자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역사 속 협동조합 선구자들의 궤적을 좇는다.

협동조합, 역사 속 선구자들로부터 배운다
《협동조합의 오래된 미래, 선구자들》은 역사 속 협동조합 선구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리하고, 그들의 자취를 통해 지금의 협동조합운동을 돌아보고 전망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200년 전, 영국의 로버트 오언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협동운동의 내용을 인물 중심으로 망라한 이 책은 협동조합운동의 역사를 종횡으로 촘촘히 엮어 보여준다. 책을 엮고 쓴 윤형근은 1980년대 중반 한살림모임에서 일을 시작한 뒤 30년 가까이 협동조합운동 한복판에 있어왔다. 협동운동의 실천가이면서 끊임없이 사상의 정신과 그 뿌리를 탐색해 온 저자의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초기 협동조합 선구자들은 무엇을 꿈꾸었을까
근대적인 협동조합이 탄생하기까지 협동조합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어왔을까. “모든 재산이 공동 소유이며, 국민은 도시에 살면서 수공업에 종사한다. 하루에 6시간 노동하고 모두가 원하는 공부를 하면서 농사도 짓는다. 모든 생산물은 필요에 따라 나누며 식사는 공동식당에서 한다. 아이들은 집단으로 교육받고 모든 공무원은 선거로 뽑는다.” 사유재산 제도를 폐지해야 인간이 평등과 복지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을 편 토마스 모어의 책 《유토피아》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저자는 협동조합 사상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간다. 토마스 모어 이후 농민운동의 지도자였던 윈스턴리, 일종의 협동조합 회사인 ‘소공화국’ 공동체 건설을 제안한 플로크호이, 빈민 구제에 힘쓴 박애주의자 벨러즈, 셰이커와 랍프 파가 만든 공동체까지 소개하며 초기 사상가들이 꿈꾸던 것은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경쟁을 배제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협동촌이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협동조합이 자본주의 체제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한 경제적 약자들의 경영조직이라는 타협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한곳에 모여 살면서 생산이나 소비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을 협동하는 무소유의 공동체였던 것이다.

선구자들, 로버트 오언부터 장일순까지
토마스 모어 이후 3백년이 지나서야 그의 제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우리가 협동조합의 선구자들이라 부르는 이들이다. 저자는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난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독일, 북미 대륙과 러시아, 일본의 협동조합 선구자들을 소개하고 21세기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협동운동의 새 장을 연 몬드라곤의 호세 마리아 신부,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 보고서를 쓴 레이들로 박사, 우리나라 협동운동의 중심인 원주의 무위당 장일순까지 협동조합운동 선구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일개 재능 있는 사업가에서 ‘협동조합운동의 아버지’라 불리게 된 로버트 오언. 그가 시도했던 뉴라나크 공장의 기적과 뉴하모니 공동체의 실험과 실패를 통해 비인간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협동체의 확대를 통한 평화적 변혁을 꿈꾸었던 과정을 살필 수 있다. 오언의 협동사상을 통해 촉발된 오언주의 협동조합운동은 1840년대 로치데일 공정선구자협동조합이 생겨나기 전까지 그의 제자들을 통해 활발히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실험들이 로치데일 협동조합의 원칙과 운영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윌리엄 킹과 윌리엄 톰프슨의 사상도 이 시기의 역사적 산물로 이어져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로버트 오언처럼 눈부신 사회 사상가도 아니고, 파란에 찬 생애를 보내지도 않았던 윌리엄 킹. 그는 지극히 평범하고 협동조합운동에 참여한 기간은 짧았지만, 영국 소비조합운동의 보급자로서 엄청난 역할을 했다. 근대적 협동조합의 시조로 평가받고 있는 로치데일 공정선구자협동조합의 사상적 기반도 윌리엄 킹에 기댄 바 컸는데, 특히 당시 노동자들에게 굉장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협동조합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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