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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배섬의비밀(1)코르넬리우스의여행

오르배섬의비밀(1)코르넬리우스의여행

  • 프랑수아 플라스
  • |
  • |
  • 2013-07-05 출간
  • |
  • 317페이지
  • |
  • ISBN 97889813331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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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신화와 전설, 역사의 울타리를 넘나드는 신비한 여행기! 자연과 교감하는 최고의 탐험 판타지 『오르배 섬의 비밀』 제1권 《코르넬리우스의 여행》. 1998년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으로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도서전 대상 ‘라가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프랑수아 플라스가 그 책에 등장하는 두 사람, 코르넬리우스와 지야라를 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전설과 신화, 역사와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비를 피하기 위해 여관을 찾은 젊은 상인 코르넬리우스는 여관 주인으로부터 신비한 구름천의 이야기를 듣고, 이것을 찾아 푸른 산의 아련한 쪽빛을 따라 머나먼 길을 떠나게 된다.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지야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코 만날 것 같지 않던 이 둘의 여행길은 하나가 되어 머나먼 오르배 섬을 향하는데….
자연과 교감하는 이 시대 최고의 탐험 판타지!
삭막한 현대사회를 떠나 미지의 나라를 향해 떠나는 새로운 『오디세이아』!

1998년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전 6권, 이하 『지도책』)으로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도서전 대상 ‘라가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프랑수아 플라스가 그 책에 등장하는 두 사람, 코르넬리우스와 지야라를 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전설과 신화, 역사와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지도책』에서는 단지 그들의 여행의 출발만을 이야기했지만, 『오르배 섬의 비밀』에서는 그들이 어떤 곳으로 어떻게 누구와 여행을 했고,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그 동기와 과정을 아무나 표현할 수 없는 작가만의 몽환적이고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삽화들과 함께 이야기해준다.

프랑수아 플라스는 그의 여러 작품들 『마지막 거인』(1992년),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1996~2000년), 『큰 곰』(2005년), 『전쟁터의 딸』(2007년) 등에서 현대인이 잃어버린 가치와 다시 찾아야 할 삶의 의미들에 대한 염원, 즉 현대 물질사회에서 우리가 상실해버린 자연의 신비로움과 인간의 소중한 감정을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녹여내 전달하고자 하는데, 기존의 작품들에서 단편적으로 나타냈던 이 정신을 『오르배 섬의 비밀』에서 보다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현실과 환상이 아름다운 비단처럼 수놓인 21세기 환타지 소설의 백미

『오르배 섬의 비밀』은 전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남자의 이야기, 2권은 여자의 이야기이다. 운명이 이끄는 대로 육지와 바닷길을 여행하던 남녀 주인공이 우연한 사건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과정과 결과가 각각 남자와 여자의 시점과 감정으로 그려지고 있다.
구름천을 찾아 떠나는 코르넬리우스의 여행에서 마치 고대에 비단을 찾아 머나 먼 동방으로 떠나는 대상의 모습이 연상되며, 지야라가 항해하는 바닷길에서 향신료를 운반하던 선단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역사와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뛰어난 창작력의 산물이다. 비단길과 향신료길은 과거 미지의 세상에 있는 귀중한 ‘보물’을 찾으러 가는 신비의 여정이었으며 인생을 건 모험의 길이었다. 그 길을 따라가면서 사람들은 온갖 경이로운 만남들과 진기한 풍물들과 지리를 기록으로 남겼고, 그 자료들이 플라스의 창작의 근원이 되었다.

『오르배 섬의 비밀』의 주요 무대는 ‘비취 나라’와 ‘오르배’인데, 역시 작가가 만들어낸 모든 나라들처럼 세상 어디엔가 있을 법하면서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작가는 비취 나라 사람들을 통해 자신만의 안위와 욕구를 충족하고자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고, 그 희생의 가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인간의 이기심을 꼬집는다. 또한 문명사회를 상징하는 ‘오르배’의 모든 계급 사람들이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자기도 모르게 모순된 삶을 사는 데에 경종을 울리며,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가치와 되찾아야 할 세계를 작품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더불어 코르넬리우스와 지야라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가는 여정을 통해 인생의 목적과 행복이란 도달할 수 없는 먼 곳이 아닌 바로 우리 눈앞, 우리가 보지 못하고 지나간 바로 그곳에 있다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프랑수아 플라스는 자기 작품의 근간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눈에 아시아는 신비한 문화를 간직한 곳이며, 아프리카는 모든 살아 숨 쉬는 생명체들의 고향이기 때문일 터이다. 그의 관심은 항상 잃어버린 세계, 아직 발견되지 못한 세계를 향하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환상의 세계들은 모두 현실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오르배 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에 등장하는 26개 나라들을 보면, 단순한 상상의 산물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나라들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은 세계의 문화와 역사, 신화와 전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플라스가 창조해낸 ‘조어(造語)’들이다. 독특한 표현으로 이루어진 조어들은 작가가 지닌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하나의 징표들이다. 그는 자연의 내면을 꿰뚫어보면서 사물이 지닌 본성과 그 속에 담겨진 신비성을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을 통해 끌어내고 있다. 특별히 한국어판에는 이러한 조어들에 대한 낱말풀이가 각 권 말미에 덧붙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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