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만 가면 끝일까? 아니!
누군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셰프가 되기 위해 훌쩍 프랑스로,
누군가는 과감하게 자퇴하고 탄자니아의 사업가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도 처음에는 대학만 가면 인생에 대한 고민이 끝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저자들은 모두 그 이후에도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은 대단한 사람들의 대단한 성공을 담은 책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대학생들이 당면한 고민들과 문제들을 반 발자국 앞서 풀어나간 선배들의 이야기이며, 독자들이 개성 있는 삶에 대한 불안함을 이겨낼 수 있게 저자들의 일면을 내어둔 소박한 책이다. 저자들은 그러한 내용을 3단계로 풀어낸다.
1단계: 대학생활을 ‘잘하는’ 법
2단계: 오르내림 있는 삶 이겨내기
3단계: 찐 어른이 답해주는 20대의 고민들
뻔한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자들이 실제로 제시하는 예시들은 절대 뻔하지 않다. 장학금을 9천만 원 넘게 타기도 하고, 거의 반 100개의 공모전에서 수상하기도 한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편입을 이뤄내기도 하고, 가장 크게는 이루어 놓은(대학 입학, 심지어 서울대까지도) 것들을 과감하게 전환하기도 한다. 노력과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저자들이기에 각 주제마다 할 수 있는 고민들은 상당 부분이 해결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어떡하죠?
모든 게 제 탓처럼 느껴질 때는요?
이 책은 대학생활을 넘어 진정한 세상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모든 20대의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한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대학만 가면 끝날 줄 알았는데」에서는 대학 입학과는 전혀 다른 진로를 꿈꾸게 된 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속에서 저자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는 전혀 다른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삶을 전환한다.
2장 「대학생활 사용설명서 (기본 편)」에서는 대학의 기본이 되는 학점과 동아리, 장학금과 공모전, 그리고 전반적인 대학생활의 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속에는 6년간 9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은 이야기와,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우승한 이야기, 그리고 40여 개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장 「대학생활 사용설명서 (심화 편)」에서는 교환학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우믈 밖 개구리’가 되는 법, 그리고 편입과 같이 대학 입학 후 2번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사회생활 시작점으로서의 대학을 보여주며 건강한 인간관계와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4장 「청년들이 들려주는 곡선의 삶」에서는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 속에서 마주한 저자들의 위기와 실패를 다루고, 그러한 실패에서의 좌절, 그리고 좌절을 이겨내는 과정을 다룬다. 여기서는 미슐랭 3스타 식당에서 일을 시작한 서울대생, 대학을 자퇴하고 혈혈단신으로 탄자니아로 떠난 사업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5장 「찐 어른이 답해주는, 20대의 FAQ (윤준필)」에서는 대기업을 때려 치우고 NGO와 현장에서 3,000명 이상의 청년/대학생과 만나며 삶과 진로에 대해 코칭해 온 윤준필 저자가 20대가 마주하는 가장 중요한 8개의 질문에 대해 답해준다.
누군가는 대학이 더욱 멋진 삶의 시작이 되고, 누군가는 대학이 삶의 고점이 되기도 한다. 당신의 삶이 실패와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하나의 빛나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