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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의 마녀들 - 1692년 마녀사냥의 비밀

세일럼의 마녀들 - 1692년 마녀사냥의 비밀

  • 로절린 샌저
  • |
  • 서해문집
  • |
  • 2013-06-25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748360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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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녀 혐의로 고발된 사람들(등장 순서대로) 6
발작을 일으킨 고발자와 마녀사냥꾼 8

서문 11
1장 광란의 무대는 어디였나? 13
2장 불길한 진단 23
3장 심문을 시작합니다 35
4장 마녀사냥! 49
5장 흘러넘치는 악 65
6장 지옥의 왕 75
7장 마녀재판 85
8장 끝이 다가오다 97
9장 이제 끝났다 119
10장 뒷이야기들 133

주석 150
참고문헌 157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쪽지 163
옮긴이의 글 165

도서소개

『세일럼의 마녀들』은 역사 속 희생자, 마녀로 고발당한 사람, 음흉한 관리 그리고 집단 히스테리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괴이한 증상에 시달리는 두 소녀로부터 시작된 마녀사냥은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수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삶을 파멸시켰다.
미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다
중세 유럽에서 유행병처럼 번진 마녀사냥 가운데 대표적이라 할 만한 마녀사냥을 꼽자면, 영국과 프랑스 간 백년전쟁이 한창이던 1431년 프랑스의 전쟁 영웅 ‘잔 다르크’가 마녀로 처형당한 사건을 들 수 있다.
유럽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마녀사냥은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오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계속 이어졌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온 마녀사냥 중 가장 널리 알려졌고, 처참한 역사로 기록된 것이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1692년 세일럼 마을의 마녀사냥’이다.
미국에서도 각종 수상 경력을 가진 유명 작가이자 삽화가인 작가는 이 사건을 마치 소설처럼 풀어내면서, 흑백과 붉은색으로 강조해 느낌을 살린 삽화를 더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기괴한 증상을 보이며 아파하던 두 소녀가 마녀를 고발하면서부터 시작된 마녀사냥이 한 마을을 집어삼킬 때까지 계속된 이 충격적 마녀사냥의 비극 속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마녀사냥이 시작되다
미국이 아직 영국의 식민지이던 1692년, 메사추세츠의 작은 마을 세일럼빌리지에서 기괴한 일이 일어난다. 마을 목사 패리스의 아홉 살짜리 딸 베티와 열한 살짜리 조카 에비게일이 경련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몸을 이상하게 뒤틀기 시작한 것이다. 소녀들의 괴이한 증상을 고치기 위해 패리스 목사를 비롯한 가족들은 금식도 하고 기도도 하는 등 온갖 방법을 다 써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한 의사가 아이들의 증상에 끔찍한 진단을 내리고야 만다.

소녀들은 마녀에게 홀렸다!

의사가 진단을 내린 뒤부터 패리스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두 소녀에게 마녀 이름을 대라고 재촉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두 아이가 입을 열었다. 패리스 목사의 노예이자 자신들을 돌봐 온 티투바가 마녀라고. 티투바가 예전부터 마녀들이 사용하던 마법으로 케이크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목사를 비롯한 주민들이 악마와 결탁했다고 믿은 인디언 노예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티투바가 마녀로 지목당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비록 티투바가 아이들의 병을 낫게 하려고 마법케이크를 만들고, 어릴 적부터 아이들을 돌봐온 가족 같은 존재였지만 말이다.

온 마을이 광기에 사로잡히다
티투바를 마녀로 고발한 마을 어른들은 다른 마녀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더 다그치기 시작했다. 이후 아이들은 비렁뱅이 여인 세라 굿과 병든 할머니 세라 오즈번도 마녀라고 말했다. 결국 세 여자는 마녀 혐의로 체포되었다.
세 마녀가 체포되자마자, 마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새로운 마녀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물밀 듯 쏟아져 나왔다. 새로이 마녀로 고발당한 사람은 실로 다양했다. 비렁뱅이 세라 굿의 네 살배기 딸 도카스 굿을 비롯해 여성성가대원 마사 코리와 남편, 술집을 운영하는 부유한 상인 프록터 부부, 심지어 세일럼 마을의 전임 목사인 조지 버로스와 개 세 마리까지. 마치 광란의 태풍이 마을을 집어삼키듯 마녀고발과 재판은 이어졌다. 그런데 고발된 사람들은 ‘마녀’라는 이유만으로 교수형에 처해지거나 다른 방식으로 죽임을 당했다. 결국 괴이한 증상에 시달리는 두 소녀로부터 시작된 마녀사냥은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수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삶을 파멸시켰다.

끝나지 않은 마녀사냥
그런데 세일럼 마녀사냥에서 희생된 마녀 혹은 희생자들은 마을에서 버림받은 사람이거나 마을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탐탁지 않게 여기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등장하는 마녀로 희생된 희생자 또는 마녀로 고발당한 사람과 고발한 사람, 마녀를 처벌한 음흉한 관리 등은 집단 히스테리에 빠진 사회를 역사적으로 잘 보여 준다.
세일럼 마녀사냥은 끝났지만, ‘마녀’라는 이름만 ‘이단’이나 ‘빨갱이’ 등으로 바뀐 마녀사냥이 역사 속에서 계속되었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도 ‘왕따’와 같은 이름으로 남아 있다. 그러니 또 다른 마녀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마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로절린 섄저의 이 신작은 우리를 괴이한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날카롭고도 간결한 문장 그리고 붉은 눈, 뱀의 혀, 마법에 홀린 사람 들이 담긴 삽화는 그야말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주문처럼 다가온다.
- 《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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