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힌턴, 존 홉필드,
데이비드 베이커,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
2024년 노벨상을 휩쓴 AI,
2025년 대전환의 시대를 개막하다!
2024년 노벨상의 주인공은 AI와 다름없다.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허사비스, 디렉터 존 점퍼는 AI를 통해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모델 ‘알파폴드’를 공동으로 개발하며 “50년 난제를 해결했다”는 평과 함께 노벨화학상을 수상했고, 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학교 교수는 오늘날 머신러닝 중심의 AI 시대를 개막한 장본인들이다.
AI가 기초과학 분야에서 올린 성과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그리고 AI의 눈부신 성과는 기업이 AI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신호가 된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촉발된 AI 전쟁이 AI 대전환의 시대 개막과 함께 기업 중심의 주도권 전쟁으로 개편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상황은 어떠한가? AI 기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산업계는 아직까지 AI 도입에 소극적이다.
《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의 공동저자로 AI 기술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예측을 선보이며 국가대표 AI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오순영 AI미래포럼 의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렇게 묻는다. “왜 산업계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는가?” 시대의 흐름과 혁신의 시점을 놓치고 몰락했던 노키아와 코닥의 실수를 반복하며 몰락할 것인가, 주도권을 선점하고 ‘린치핀’으로 도약할 것인가? 두 저자는 골든타임에 진입한 지금 이 시점에 기업에게 가장 긴급한 질문을 던진다.
국내 최고 AI 전문가 2인이 지목한
10개의 트렌드 키워드, 그리고
AI 도입과 확산의 원칙들
AI 기술을 개발 및 공급하는 플레이어와 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하는 플레이어 각각의 관점에서 현재 기업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해낸 이 책은 현상과 문제를 짚어보는 3개의 대담과 각 플레이어가 속한 분야에서 어젠다로 다뤄야 할 것들에 대한 3개의 진단과 제안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AI는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에서는 멀티모달 AI, 할루시네이션,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오픈소스, AI 반도체, 세이프티, 소버린 AI 총 10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2개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2장 ‘무엇이 AI 확산을 가로막고 있는가?’에서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확산 속도의 원인을 도출한다. 사용 기업을 대표해 오순영 의장이 논의를 주도한 3장 ‘AI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서는 하정우 소장이 개발 기업을 대표해 AI 개발 방향성과 AI 리터러시의 미래를 제안하고, 4장 ‘다시 기술의 본질을 생각하라’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개발 원칙을 정리한다. 하정우 소장의 주도로 AI 도입 이슈를 풀어낸 5장 ‘AI 시대,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와 사용자 중심 AI 도입 전략을 제안한 6장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라’에서는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오순영 의장의 경험에 기반한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AI와의 공존과 협업은, 아직까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선택이 필수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미 AI를 도입한 개인과 기업, 국가가 실시간으로 격차를 벌리고 있기 때문이다. 간극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기술을 넘어서는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단순히 신규 비즈니스나 기존 비즈니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이 아닌 초격차를 만드는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조직과 프로세스까지 변화시키는 기술, 그리고 우리 일상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진화한 AI가 개막한 대전환의 시대, 도약의 핵심은 AI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과 활용 2개의 서로 다른 관점이 어우러진 이 책이 대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