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대상:
- 용서하지 못하는 고통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
- 용서의 진리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하는 사람
- 상처로 분열된 가정과 교회를 회복시키기 원하는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
세상은 용서를 자기 수행의 문제라고 말한다. 죄가 너무 커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감정이 움직이지 않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용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단번에 이루어지는 거래라고 강조한다. 우리 대부분은 상대가 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 보혈로 모든 죄의 대가를 치르셨다. 모든 상처를 완전히 치료하셨다. 그러므로 그보다 더한 대가를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무가치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용서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행위이며 믿음의 결단이다. 누군가를 용서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충분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용서는 복음의 핵심이며, 용서하는 성품이 없이는 주님과 동행할 수 없다.
이 책이 말하는 ‘내리 용서’란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용서가 필요한 또 다른 사람을 도와 그도 자유를 누리게 하는 것이다. 내리 용서가 중요한 이유는,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자신의 불행이 과거의 누구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만나기 때문이다.
이 개정판은 사역이 시작되고 13년이 지나는 동안 저자들이 새롭게 알게 된 통찰과 더 깊어진 성경적, 신학적 이해로 더 세밀하게 내용을 다듬은 것이다. 초판에서 소개된 용서 혁명가들의 근황도 업데이트되었다. 이 책은 현재 5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미국 전역과 13개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이 용서 훈련을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복음 중심이 아닌 많은 용서 모델과 사역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 결과, 겉으로는 용서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실제로는 용서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용서의 정의, 용서가 명령인 이유, 용서하는 방법 등 본질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더 깊고 넓어진 이 책은 우리가 먼저 용서의 자유를 누리도록 초대한다. 그리고 용서가 필요한 누군가가 상처의 늪에서 벗어나 자유케 되는 용서의 기적을 전달하도록 도전한다.
*『야베스의 기도』 저자 브루스 윌킨슨 강력 추천*
“나는 오랫동안 사역해왔지만, 복음의 중심이 용서임을, 우리 삶의 중심도 용서여야 함을 지금보다 더 확신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