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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츠 여행기 (큰글자책)

하르츠 여행기 (큰글자책)

  • 하인리히 하이네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4-10-15 출간
  • |
  • 177페이지
  • |
  • 210 X 290 X 10mm
  • |
  • ISBN 97911730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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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하르츠는 북독일의 니더작센, 작센안할트, 튀링겐주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산맥이다. 하르츠를 여행하는 사람은 여러 갈래로 뻗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드넓고 고즈넉한 저수지, 태초의 비밀을 머금은 기암괴석과 험준한 절벽, 신비한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 동굴 등의 이색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고, 하르츠의 최고봉인 브로켄 정상까지 증기 기관차를 타고 가면서 괴테의 《파우스트》에 묘사된 마녀들의 축제 ‘발푸르기스의 밤’ 전설에 빠져들 수 있다. 겨울이면 광활한 자연 경치를 배경으로 노르딕 스키를 타고 눈길을 따라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낭만과 여유를 느낄 수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하르츠는 또한 낭만적 분위기의 신화와 전설을 품고 있어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과 창작의 소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이네도 그들 중 한 명이다.
《하르츠 여행기》는 1824년 대학생 하이네가 도보로 하르츠를 4주 동안 여행한 후 체험을 기록한 것이다. 여행기는 괴팅겐에서 시작하여 베엔데, 뇌르텐, 오스테로데, 레어바흐, 클라우스탈, 첼러펠트, 고슬라, 람멜스베르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이네, 일제, 보데, 젤케 등의 크고 작은 하천들에 관한 서술로 끝난다.
그러나 하이네의 여행기는 여행 정보를 실감 나게 전달하는 일반적인 여행기와 거리가 멀다. 하이네의 여행기는 사적이면서 정치적이고, 낭만적이면서 사실적이다. 눈앞에 전개되는 자연을 객관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대상이 되는 자연의 이미지를 일인칭 주관적 시점에서 내면의 심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했는데, 이를 위해 하이네는 전통적인 미적 형식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서술 방식을 시도했다.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혼합한 것이다. 하이네는 이 작품에서 포에지(poesie)와 현실 비판을 자유로이 넘나든다. 유머의 토대 위에서 사실주의와 낭만주의, 풍자와 서정적 묘사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전개하는 것이다. 시대와 사람, 심지어 신성을 모독하고 마음껏 조롱을 퍼붓는 하면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어 극단적인 주관의 세계, 이를테면 전설과 동화의 세계를 펼치고 이상화된 존재를 묘사하거나 암시와 상징을 드러낸다.
하이네는 이 《하르츠 여행기》를 필두로 1826년부터 1830년에 걸쳐 ‘여행 화첩(Reisebilder)’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여행기를 출간한다. 《하르츠 여행기》는 출간 당시 당국의 사전 검열과 출판사의 개입 등에 항의하며 미완의 상태 그대로 출간했음에도 뛰어난 작품성을 보이며 전체 4부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읽기 쉽고, 유머와 위트가 풍부하며, 그러면서도 현실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하이네 문학의 특징과 매력을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서, 하이네 연구자 사이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주요 작품이다.

목차

하르츠 여행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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