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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떠나는힐링여행창덕궁-8(인문여행시리즈)

궁궐로떠나는힐링여행창덕궁-8(인문여행시리즈)

  • 이향우
  • |
  • 인문산책
  • |
  • 2013-06-20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82590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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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창덕궁’ 편에 붙여
저자의 말 : 나를 달래주는 치유의 공간들을 만나다

1. 돈화문 가는 길
2. 금천교를 건너다
3. 궐내각사로 입궐하다
4. 인정전, 어진 정치를 펼치다
5. 선정전, 정사를 논하다
6. 희정당, 밝은 정치를 꿈꾸다
7. 대조전, 대업을 이루다
8. 성정각, 학문과 수신에 힘쓰다
9. 낙선재, 사랑을 만나다
10. 후원을 산책하다
11. 부용정 초록에 빠지다
12. 애련정 가을에 물들다
13. 연경당, 진연을 베풀다
14. 존덕정 황금빛이 유혹하다
15. 옥류천에서 풍류를 즐기다
16. 신선원전, 하늘을 품다

부록
창덕궁 십경
창덕궁 행사 일정
조선왕조 가계도
창덕궁 연표
참고문헌

도서소개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창덕궁』은 10여 년 동안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해온 저자가 우리 궁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우리 궁궐을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줌으로써 궁궐을 아끼고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독특한 감성으로 일깨운다.
조선의 왕과 왕비들이 가장 사랑한 궁궐, 창덕궁!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숨은 매력과 재미가 이 한 권의 책에서 펼쳐진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 편에 이어 그 두 번째 책으로 창덕궁 편이 출간되었다.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두 번째 궁궐로 가장 오랫동안 제왕이 주재했던 법궁이었다. 조선왕조의 첫 번째 궁궐인 경복궁이 남북을 축으로 강한 대칭 구조의 건축물이라면, 창덕궁은 그 지세에 따라 편안하게 앉은 전각과 후원의 수림으로 인해 조선왕조의 궁궐 중 가장 아름답고 역대 왕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간이다.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이 되었다.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의 전통 건축을 대표하는 궁궐 창덕궁을 십 년 넘는 동안 직접 관찰하고 정리하여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은 물론 궁궐의 회화(문양 포함)와 조각을 미학적 관점에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궁궐에 담겨진 역사와 휴먼 스토리를 찾아내고, 궁궐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림을 곁들여 감성으로 궁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들였다. 역사적인 연대기나 학문적인 측면에서의 딱딱함보다는 관람객이 궁궐의 현장에서 전통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스스로 찾아내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전 창덕궁관리소장 신희권 박사는 책의 추천의 말에서 창덕궁을 우리나라 최고의 궁궐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궐이라고 자신한다. 그리고 창덕궁에 관한 기존의 전공서나 학술서, 여행 지침서 등과는 차별화된 이 책의 참신함에 주목한다. 무엇보다도 궁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궁궐의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된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복궁》 편에서 저자는 경복궁 여행의 출발을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함으로써 궁궐 여행의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창덕궁 여행에서는 옛날 운종가였던 종로 3가에서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은 궁궐이 과거의 공간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면서 궁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준다.

2. 우리, 창덕궁 산책할래요?

우리는 지금까지 궁궐을 한두 번 가서 대충 보고 오지 않았을까? 그래서 궁궐에서의 시간은 마치 정지된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십 년 넘는 동안 애정을 가지고 궁궐을 바라본 저자의 느낌은 이 책 곳곳에서 우리의 무관심을 일깨우고 있다.
종로 3가에서 북쪽을 향해 출발하면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이 보인다. 복원된 돈화문 월대와 담장 밖 상의원 영역을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창덕궁 안으로 들어가 보자. 조선시대 궁궐의 돌다리 중 가장 오래된 금천교에 이르면 돌조각상이 보인다. 저자는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갈 뻔한 이 돌조각상들의 앙증맞은 표정에 집중한다. 자세히 보면 웃고 있는 표정이요, 방문객을 반기듯 엉덩이 뒤쪽에 꼬리를 감아올렸다. 저자는 이 작은 돌조각상을 통해 조선의 석공이 만들어내는 여유와 예술적 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관람동선을 따라 전각 여기저기로 우리를 안내하면서 현수곡선의 우아한 지붕선이나 담장을 보라고 한다. 또한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기둥, 현판, 문양 등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세심히 관찰한다. 무엇보다도 낙선재와 그 뒷동산에 딸린 정자와 화계는 격조 높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햇살에 비친 창호살의 기하학적 문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누마루와 복도마루 난간을 장식하는 박쥐와 호리병 모양의 형상들, 괴석, 굴뚝, 연지, 꽃담 등에서 신선세계를 표현하는 상징성을 발견한다. 이곳은 덕혜옹주와 영친왕, 그리고 이방자 여사 등 조선 왕실 마지막 가족들이 생을 마감한 슬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저자는 낙선재 곳곳에 깃든 아름다움이 오히려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였음을 항변하는 듯하다.
창덕궁의 숨은 매력과 재미는 다시 후원으로 이어진다. 부용정과 부용지, 애련정과 애련지, 관람정과 반도지, 존덕정과 반월지, 그리고 소요정과 옥류천 등은 작은 정자와 연못이 자연과 어우러져 왕실의 휴식처가 되었다. 창덕궁 후원은 서양의 정원에서 보이는 인위적인 꾸밈이나 화려함보다는 자연의 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우선시하였다. 스스로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으로 느껴야만 보이는 ‘시크릿 가든’이다. 책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표현하고 있다.
저자의 발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창덕궁의 숨은 매력을 비로소 느끼게 되고, 궁궐을 보는 심미안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창덕궁을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책!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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