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예언자의 메시지
감수를 마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대하 『스토리텔링 성경』을 기획한 성서원, 준비 단계부터 시작하여 7년 7개월에 걸쳐 신약 8권, 구약 17권, 전 25권의 작업을 마친 김영진, 강정훈, 천종수 세 분 작가들을 비롯하여, 일러스트를 담당한 김천정 작가, 교정과 교열을 맡은 유영일 작가, 그리고 편집과 제작에 참여하여 수고한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 독자들을 대신하여 감수자로서 감사를 드린다. 성경에 접근하는 또 다른 효과적인 방식을 체험하고 즐긴 이들이 독자들뿐 아니라 감수자도 마찬가지였기에, 감히 독자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거듭 밝히고 싶다.
감수 종합 소감
문학적 장르가 제각기 다른 성경 66권을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때로는 무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같은 책들은 스토리텔러들의 고심이 컸던 흔적이 뚜렷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도 확연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런 방대한 프로젝트는, 감수자 자신의 과문의 탓일 수도 있으나, 소문만으로도, 모든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볼 수 없는 시도였다. 감히 스토리텔링 성경의 모범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어도, 첫 시도였다는 점에서 그 공헌이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 언제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오고 오는 세대 중 어느 시기에 그들에게 맞는 성경전서 66권 전권의 『스토리텔링 성경』을 다시 시도할 수 있을 것인데, 그들에게도 성서원의 『스토리텔링 성경』 전 25권은 좋은 가이드이자 참고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25권을 읽으면서 종래의 성경 통독에서 체험한 느낌과는 또 다른 감동을 체험할 독자들의 기쁨이 있을 것이기에 감수자도 큰 보람을 느낀다.
12예언자의 메시지
150장이나 되는 시편이나 겨우 1장밖에 안 되는 오바댜서나 66권을 구성하는 같은 급의 독립된 낱권 한 책이다. 대예언서(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 다니엘서)나 소예언서(호세아서부터 말라기서까지 12권)라는 말도 책의 부피를 중심으로 하여 나눈 것일 뿐, 예언자 한 사람 한 사람은 동등한 중요성을 지닌다. 환상보다는 상징으로 미래를 본 호세아, 하나님의 영이 만민에게 부어질 것을 예언한 요엘, 정의와 공의의 실천 없이는 하나님의 백성도, 진정한 예배도 없음을 예언한 아모스, 모든 민족에 대한 심판과 구원을 예언한 오바댜, 민족주의를 극복한 요나, 메시아를 예언한 미가, 하나님의 심판을 다룬 나훔,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메시지를 전한 하박국, ‘여호와의 날’을 선포한 스바냐, 성전 건축을 격려한 학개, 학개와 함께 성전 건축을 격려한 스가랴, 다시 올 엘리야를 예언한 말라기 등, 각 예언자의 신학적 특징을 요약하는 것으로 감수자의 말을 대신하는 것에 양해를 구한다.
모쪼록 『스토리텔링 성경』 전 25권에 나타난 스토리텔러의 이야기와 해설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께서 진리 말씀이며 생명 양식인 성경 66권을 보다 잘 이해하고 올바로 깨닫는 독해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다시금 이번 일을 기획하고 완성한 성서원과 이 일에 참여하고 종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드린다.
민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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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서점 독자평 〉
활O찬
성서원에서 한권, 한권 출간하시는 스토리텔링 성경은 기계로 찍어내는 대량의 작업이 아니라 한구절, 한구절 스토리와 배경지식을 성경을 잘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꿰어가고있으시네요.
그래서 한권씩 출판 소식있을 때마다 놀라움과 신기함과 반가움에 달려가게 됩니다. 마지막 완간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이 붙드시길!
freXXmc
드디어 역사서도 나왔네여. 우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많은 사람들이 알수 있게 스토리텔링 성경이 나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주님의 간섭하심이 있은줄 믿습니다. 개역개정.쉬운성경. 읽고 스토리텔링을 읽었는데 참고서 같은 느낌이였어여. 알기쉽게 이야기처럼 풀어쓴 스토리텔링성경.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텔링성경만 읽는것보단 개역개정이나 쉬운성경과 같이 읽는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역사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온나라의 주인되신 주님을인정하며 세계 역사속에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가시는지 어떤 나라와 백성이 주님의 나라이며 백성인지 알게 하시고 우리는 지금 이 어려운 시대에 주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깨닫게 하시고 주의 나라만 소망하길 기도합니다.
tjdXXX12
드뎌 역사서 스토링텔링 성경 열왕기상하가 출간되었군요. 감사합니다. 모세오경 세트도 2세트 구매해서 주변에 초신자들과 성경애독자분들께 선물했는데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저도 스토리텔링 성경을 읽으면서 다른 쉬운성경 메세지성경과는 다르게 더 이야기식으로 잘 쓰여지고 생동감있게 전개되어 아주 즐겨 읽는 성경입니다. 역사서 외 선지서와 시가서 등 계속해서 기대하면서 중보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서원 파이팅입니다.
유O하
스토리텔링 성경 모세오경의 종이책과 전자책을 모두 구입하였고 역사서는 지금까지 종이책으로만 구입하였는데 다음 달이면 에스라-에스더가 출간되어 곧 이북 역사서 세트도 구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출간하는 과정이라 많은 기도와 생각들이 있는 줄 압니다. 현재 계획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더 늦어지더라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바른 복음들이 출간되기를 기도합니다.
신통OO리
드디어 성경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날 설레게 할까!
역시 오래도록 기다려 왔습니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재미도 있고요. 의미도 있지요. 이번에도 역시 그 기대를 저벼러지 않겠지요~ 스토리텔링 성경의 세계로 푸욱 빠져 들겠습니다.
스토리텔링성경이란 어떤 책인가요?
우리네 인생 이야기로 젖어드는
생명과 구원의 거룩한 이야기
성서원의 스토리텔링성경은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 형태’로 아주 쉽게 성경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성경 내용을 간추리거나 주요 내용을 발췌한 요약 성경이 아니다. 심지어 성경의 병행본문까지도 일절 생략함 없이 매장, 매절을 따라가면서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 성경의 메시지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확대된 성경”이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이야기를 비롯해서 주석과 해설의 기능까지 함께 하느라, 본래의 성경본문보다 2-4배 정도 많은 분량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쉬운말 성경의 본문을 기준으로 해서 “요셉과 그 형제들 이야기”(창 37-50장)는 그 분량이 200자 원고지로 200매다. 그런데 스토리텔링 성경에서는 무려 500매로, 2.5배가 된다. 이처럼 분량이 늘어난 것은 스토리텔링 성경에서는 이야기꾼이 성경본문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본문을 읽은 뒤 경건하고 거룩한 묵상을 통해 말씀에 대한 자신의 응답을 고백적으로 진술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런 감동이 독자의 감동과 서로 만날 때, 독자는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말씀 나눔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서 성경본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10번 읽는 것보다 스토리텔링 성경을 한번 정독하는 것이 훨씬 낫다.
추천 대상 (이런분께 추천해주세요!!)
① 첫째, 아직 읽을만한 대표 기독교 도서가 마땅히 없는 청소년 대상
② 둘째, 성경을 처음 접하는데 이해가 부족한 모든 초신자 대상
③ 셋째,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재밌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주일학교 선생님 대상
성경에서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
스토리텔링 성경 (Storytelling Bible)
1. 정의: 성경(Bible) 전장(1,189장)을, 이야기(Story) 방식으로, (쉽고도 재밌게) 말해주는, 풀이해 주는(Telling)~ 그런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성경!
2. 왜 필요한가? (즉, 이 책을 꼭 출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인가?)
1) 성경을 제대로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성경은 주전 1,400년경부터 주후 100년경까지 대략 1,500여년에 걸쳐 40여명의 저자들에 의해 모두 66권으로 기록된 책.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500~2,000년 전에 고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고대 중근동 지방의 역사, 지리, 언어, 풍습, 도량형 등을 배경으로 기록된 책.
이 말은, “오늘날 일반 크리스천 독자들이 성경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무척 어렵다!”란 뜻! 그래서 주석이나 강해 등의 도움 없이 일반 고학력의 독자라 할지라도 성경 전체 내용의 50%가량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하기에 ‘쉬운말’로 번역된 사역 성경들이 여럿 나왔지만, 역시 성경본문의 단어를 쉽게, 문장을 조금 의역해서 풀이했을 뿐, 여전히 성경의 온전한 이해에는 한계가 있다.
예) 룻기 1장 11~13절 개역개정판 성경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내 딸들아 되돌아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스토리텔링 성경 [배경 설명] 이때 나오미가 한 말은, 이스라엘 사회의 오랜 관습인 ‘계대결혼’을 염두에 둔 말이다. 계대결혼이란, 남편이 죽고 대를 이을 자식이 없을 때, 그 과부는 죽은 남편의 다른 형제를 통해 가문의 대(代)를 이어나가는 관습이다. 따라서 나오미에게 장성한 아들이 있었다면, 두 과부는 그를 통해 가문의 대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오미에게는 죽은 두 아들밖에 없었고, 또 나오미 자신은 나이가 많아 재혼해서 자식을 낳을 처지도 아니었다. 그러니 계대결혼의 소망조차 없으니 평생을 남편과 자식 없이 과부 되어 생고생하지 말고, 아직 한창 젊으니 새 삶을 찾아 떠나라는 말이다. 진심으로 두 며느리(룻, 오르바)의 장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었다.
2) 성경을 쉽고도 재미있게 읽어나가도록 해준다.
모두 66권으로 된 성경은 분량이 엄청나다. 200자 원고지로 대략 15,000매. 250페이지 단행본, 무려 20여권. 이런 엄청난 분량의 성경이 구두점조차 없이 고대세계의 난해한 언어, 풍습, 역사를 배경으로 딱딱한 옛날체로 기록되었다. 그러니 웬만한 결단과 인내 없인 전체 1독이 아주 어렵다. 겨우 힘들게 읽어도 금방 잊고, 읽은 내용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스토리텔링 성경 총 25권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성경은 정확한 구두점 표기는 물론이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쉬운 현대적인 언어로, 각 인물(캐릭터)의 감정을 살린 대화체로 구성하여 쉽고도 재밌게 읽어나갈 수 있다. 게다가 문장 속에 주석, 강해, 배경 설명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있고, 지도나 그림 등이 적절하게 삽입되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한층 쉽고도 재밌게 통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