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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 보니 코끼리

눈떠 보니 코끼리

  • 박효연
  • |
  • 파랑서재
  • |
  • 2024-10-21 출간
  • |
  • 184페이지
  • |
  • 152 X 220mm
  • |
  • ISBN 97911932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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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눈떠 보니 코끼리로 변해버린 아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코끼리의 터전이 파괴된 곳에서
역지사지의 태도와 공감능력을 배우다!

눈떠 보니 코끼리로 변해버린 아이는 초원에서 홀로 굶어죽기 싫어 얼떨결에 코끼리 무리를 따라갑니다. 그런데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다가 대체 언제까지 걸어야 하냐고 불평합니다. 이에 무리의 대장인 멀레로가 “코끼리는 오랜 시간 걸어도 불평하지 않아. 넌 그동안 무리에서 뭘 배웠니?”라는 핀잔을 듣습니다. 그동안 굶주림은 고사하고 편식과 반찬투정이 일상이었던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 모릅니다. 코끼리로 변해버린 아이가 처음 감당해야 할 고난은 아사 직전까지의 ‘배고픔 참기’와 ‘무리 속에서 불평하지 않기’입니다.

“사람이 이토록 잔인하고 무서운 존재라고요?”

아이는 코끼리로 변한 상황에서도 사람을 만나 도움을 청하면 먹을 것과 물을 얻어먹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간을 극도로 미워하는 코끼리들에게도 할 말이 없어지고, 자신도 사람을 만나는 일이 무서워집니다. 코끼리의 상아를 얻으려는 밀렵꾼들의 총을 맞아 친구 코끼리를 잃고, 먹이와 물을 구하러 철조망 울타리를 넘었다가 곡괭이와 몽둥이를 휘두르고 총을 쏘아대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쳐야 했습니다. 아이는 코끼리들에게 사람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 대상인지를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인간들 때문에 코끼리들이 쓰레기 산에 산다고요?”

어느 날 아이는 몸은 여전히 코끼리인데 초원이 아닌 거대한 쓰레기장에서 눈을 뜹니다. 그곳에서 아이는 코끼리들의 낙원이었던 숲이 쓰레기 산으로 변한 이유를 듣고 거리낌 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그 쓰레기들이 어디로 가는지 고민 한 톨 하지 않았던 과거의 자신을 반성합니다. 무분별한 인간들의 쓰레기 투기는 코끼리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빼앗았고, 신선한 풀과 나뭇잎을 먹는 대신 플라스틱 쓰레기와 썩은 음식을 집어먹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았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은 코끼리를 보고, 상아를 가져가느라 머리가 잘려나간 코끼리 사체를 본 아이는 극도로 분노하는 한편 같은 인간으로서 죄책감을 느낍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코끼리를 멸종위기종으로 만들었어!”

『눈떠 보니 코끼리』를 읽는 어린이들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세상을 코끼리의 시각으로 간접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상아를 잘라가겠다는 밀렵꾼들의 총알에 맞고, 점점 더 몰려오는 쓰레기들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서커스와 관광, 노동 착취를 위해 사람들에게 밀렵당하면서 코끼리들은 이제 멸종위기종이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지구상에서 코끼리가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눈떠 보니 코끼리로 변해버린 아이의 모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어린이들은 그동안 마냥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개발’과 ‘발전’이 야생동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야생동물들의 삶이 망가지면 인간도 잘 살아갈 수 없습니다. 역지사지의 태도와 공감능력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야생동물과의 관계에서도 필요합니다. 건강한 생태계가 깨지면 우리 인간의 삶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이 책 속에는 우리들의 작은 변화가 야생동물들의 멸종을 막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목차

눈떠 보니 코끼리
진흙 목욕
드디어 만난 사람들
얼굴 없는 코끼리
총을 이길 수 없어
쓰레기 산의 비밀
코끼리의 숲
떠돌이 개
플라스틱 코끼리
내 친구
엄마, 우리 엄마
가족의 탄생
코끼리 죽이기
서커스단
안녕, 나의 코끼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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