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뻔한 교과서 중심 수업은 이제 그만!
아이들의 앎과 삶을 잇는 나만의 교육과정을 시작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한 특징은 ‘학습자 주도성’과 ‘교사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이다. 단순히 교육과정의 ‘수용자’가 아니라 주체적인 ‘개발자’로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해진 것이다. 다년간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며 “생생하게 살아 있는 가르침”에 대한 매력을 느낀 저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어떻게 하면 수업의 자율성을 100% 활용하며 아이들의 배움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그 해답을 내놓는다.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운영해온 교사 교육과정 수업 중에서 현장의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별 운영 사례를 묶은 것이다. 각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 구성 방법과 준비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40~50차시로 구성된 밀도 있는 수업의 흐름을 그대로 참고한다면 나만의 고유한 교사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 교육과정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교사들은 물론, 보다 심화된 내용을 원하는 베테랑 교사들에게도 이 책이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 미래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선생님께 건네는 다정한 손길
주제별 교사 교육과정 운영 사례 A to Z
나만의 고유한 교사 교육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건 잘 알겠는데,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어디서부터 교육과정을 디자인해야 할까?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교사들이 차근차근 자신만의 교사 교육과정을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에서는 교사 교육과정의 개념과 구성 방법을 살펴본다. 모든 실전에는 기초가 필요한 만큼, 왜 교사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지 이론적인 원리부터 단단히 다져나간다.
본격적으로 교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2부에는 옆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들이 촘촘하게 제시되어 있다. 기후 위기, 감정, 동물복지, 연극,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한 장들은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을 개괄한 뒤 정해진 차시에 맞게 세부 계획을 짤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교과 단원 및 교육과정 내의 성취 기준과 연계된 활동들까지 십분 참고하여 나만의 색깔이 녹아 있는 교육과정을 디자인해보자.
이어지는 3부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커다란 이슈로 떠오른 ‘학교 자율시간’ 활용법을 소개한다. 평화교육, 그림책 창작 등 새로운 교육 흐름에 발맞춘 사례들을 참고한다면 나만의 교사 교육과정을 한층 더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아이들의 생생한 발문부터 직접 제작한 활동지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교사 교육과정 완전 정복
‘교사 교육과정’은 언뜻 어렵고 생소한 개념처럼 느껴지지만, 책 속에 담겨 있는 저자의 생생한 수업 사례들은 그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준다. 수업에서 만난 아이들의 소감과 발문은 물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직접 제작한 활동지까지 제공하여 교사의 실제적인 고충을 해소해줌은 물론이다. 중간중간 제시된 수업 꿀팁과 프로젝트 마무리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움 점검표까지 활용하여 보다 알찬 수업을 꾸려봐도 좋다. 마지막으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사례를 담은 부록 또한 풍성함을 더한다.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것이 교사인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크고 든든한 무기”라는 저자의 말마따나, 이 책과 함께라면 교사 교육과정 구성의 어떤 어려움이든 너끈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