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시간의 자유와 경제력 여유를 만드는
최적의 시스템을 위한 키워드, 지속성, 복수화, 표준화
그렇다면 시스템 구축에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그중 하나는 ‘지속성’이다. 그들은 한 번에 크게 돈을 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길게 지속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형태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1분 시리즈〉의 이시이 다카시 씨는 오래 받을 수 있는 인세를 추구하였으며, 배수 증발 방지제를 발명한 이가라시 다카오 씨는 원료를 계속 본인이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그 외의 시스템 소유자도 항상 ‘지속성’을 언급했다. 인터넷 비즈니스로 돌아오고 싶다는 무로가 히로유키 씨도 계속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마케팅 시스템에 주목한다. 다른 하나는 ‘복수성’이다. 도미타 다카노리 씨는 정보 기업이나 제휴 마케팅 등 여러 개의 수입원을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고다 에이지 씨는 소규모 매장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며, 후지야마 씨는 96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시이 씨는 〈1분 시리즈〉 책을 16권까지 펴냈다. 목표는 당연히 복수성에 따른 수입의 확대와 리스크 최소화다. 나아가 그들에게는 ‘표준화’의 사고도 잠재되어 있다. 모리히데키 씨는 학원 사업의 커리큘럼을 표준화하여 프랜차이즈형 증식을 실천했다. 고다 씨도 상품의 표준화를 통해 다점포 전개를 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서는 공통으로 사고방식이라기보다 의식적으로 항상 새로운 소재, 신선한 시스템을 찾으려는 욕구를 엿볼 수 있었다.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순진한 생각일 수도 있고, 언젠가 지금의 시스템이 없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일 수도 있다. 어쨌든 그들은 언제나 시스템을 의식하고, 레이더를 세운 채 세상의 움직임이나 사람의 행동, 말을 주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는 시스템의 씨앗을 깨닫고 형태를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속성, 복수화, 표준화, 시스템 구축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야 말로 진정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 라고 워런버핏은 말했다. 지금 현재, 빠듯하게 업무에 쫓기는 이들은 대부분 이러한 상황을 평생 지속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의 사례를 들었지만, 비정규직이나 아니면 스스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싶다고는 생각하면서도 실현하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적어도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쳇바퀴’를 벗어날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이 원할 때 마음껏 즐기고 싶다’라는 마음은 저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의 근원적인 욕구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시스템의 구축은 그를 목표로 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진심으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그렇다면 그를 위한 가장 첫걸음으로 이런 방법이 있다’라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 책은 분명 당신의 인생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