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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적 (큰글자책)

민중의 적 (큰글자책)

  • 헨리크 입센
  • |
  • 지만지드라마
  • |
  • 2024-10-10 출간
  • |
  • 329페이지
  • |
  • 210 X 290 X 16mm
  • |
  • ISBN 97911730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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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연극사에서 입센은 근대극의 아버지로 불리며 여전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1882년 작 〈민중의 적〉은 사회·정치적 드라마로 공동체와 개인, 진실과 권력, 다수의 폭력성 등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온천 보건의 스토크만 박사는 관광지로 부상하며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자원인 온천에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온천수 오염 문제를 공론화해 해결하자는 데 지역 진보 언론과 시민단체가 뜻을 모은다. 한편 스토크만 박사의 친형이자 시장인 페테르는 온천수 오염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어 지역 경제가 크게 흔들리게 될 거라는 주장이다. 스토크만 박사는 페테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믿었던 언론과 시민단체가 결정적 순간에 페테르 편에 서면서 박사는 공공의 이익을 해하는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힌다.
진실을 알리는 것이 주민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옳은 길이라고 믿는 스토크만 박사와 경제적 손실을 두려워하는 마을 지도자들과 언론, 다수 주민의 갈등은 개인 양심과 공동체 이익 사이의 충돌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진실을 말하는 소수와 이를 억압하려는 다수의 권력 투쟁에서 진실이 오히려 배척될 수 있다는 작품의 주제는 아서 밀러가 《모두가 나의 아들》, 《시련》을 창작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입센은 민주주의에서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때로는 다수가 진실을 왜곡하거나 무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강조한다. 입센은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사회의 위선과 권력 구조를 비판하고, 진실을 알리는 사람의 고통과 고독을 강조하고자 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민중의 적》은 진실을 위한 투쟁이 때로는 외로운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며, 도덕적 용기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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