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탁월한 신학자와 매력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담아낸
140가지 성경 이야기!
★ 톰 라이트 최초의 어린이책 『빅 스토리 바이블』 출간!
구약성경에서 조금, 신약성경에서 조금 더 많이 맛보기처럼 가져와 나열한 어린이 성경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드라마가 어떻게 펼쳐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을 수 없게 합니다.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성경이 들려주는 ‘빅 스토리’말이지요. 물론 당연히 예수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이 위대한 이야기는 창세기의 첫 창조에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곧장 돌아가며 또한 요한계시록 마지막에 나오는 새 창조의 절정을 향해 곧장 나아갑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단순히 예수님에 관한, 그리고 그분 덕에 우리가 죽은 뒤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약성경으로 돌아가게 되면, 거기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은 약간의 도덕적 교훈 외에 우리에게 줄 것이 별로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성경의 많은 부분이 일종의 기독교식 이솝우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식의 접근이 갖는 문제는 각각의 이야기가 그 일부를 이루고 있는 하나님의 ‘빅 스토리’를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세상이 하나님이 오셔서 그분의 피조물인 우리 인간과 함께 계시려는 장소라고 말해 주는 그 위대한 이야기를 말이지요. 바로 그것이 성경이 창세기부터 내내 일관되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초점은 육신이 된 말씀이신 예수님에게, 그리고 구원을 이루는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에 맞춰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드라마를 오늘날의 언어와 그림으로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 손자손녀, 어린 조카, 나아가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이 여기 모아 놓은 140개의 이야기를 즐겁게 읽길 바랍니다. 또한 그 이야기들 사이의 수많은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각각의 이야기가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큰 그림을 유기적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탐험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랍니다. 그 계획은 바로 이 세상을 하나님의 집으로 만들고, 마침내 하늘과 땅이 다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