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로 걸으면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린다!
* 자연과 가장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맨발걷기!
기술이 발전하고 문화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자연과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의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옛날보다 점점 더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질병은 국경도 훌쩍 뛰어넘어 코로나19에서 보았듯이 팬데믹으로 전 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잘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 웰빙, 슬로 헬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스마트한 삶이 대세인 시대에 자연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하려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맨발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저자는 맨발걷기가 단순한 운동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에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맨발걷기를 사회 경제적 측면, 심리 정서적 효과 측면에서 접근해 100세 시대 건강한 세계화를 위한 한류 문화로 정리한다. 또한 저자는 맨발걷기를 단순한 건강 습관으로 보는 것을 넘어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변화시키고 현대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 맨발신발이라는 아이러니가 가져다준 건강 트렌드!
* 맨발걷기와 슬로 헬스, 웰빙, 지속가능성 인사이트!
맨발이면 맨발이고 신발이면 신발이지 글자 조합만으로도 모순되는 맨발신발이라니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비바미 맨발신발을 신어보면 알 수 있다. 신발을 신었는데 안 신은 것처럼 발, 특히 발가락이 아주 편하다 보니 ‘이래서 맨발신발이구나’ 하게 된다.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들 주변을 둘러보면 맨발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렇다고 맨발로 걸을 수 있게 길을 조성해 놓은 곳이 집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때 맨발신발이 진가를 발휘한다. 아무 데서나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장치라고 할 맨발신발은 저자의 체험에 바탕을 두었기에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맨발신발과 더불어 맨발걷기의 다양한 효능을 독자에게 전한다. 맨발걷기를 건강 측면에서 접근해 바른 맨발걷기 자세를 소개하고 환경 운동으로서 맨발걷기, 치료 선택권 측면에서 본 맨발걷기, 맨발신발의 특징과 기능성 신발의 지향점, 맨발걷기의 오해와 도전, 한국에서 맨발걷기가 유행하는 이유, 맨발걷기 운동의 미래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맨발로 걷는 것이 신체 균형과 자세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자연과의 연결, 소비주의에 대한 반발 등 다양한 철학적·환경적 이유로 선택되는 맨발걷기의 모든 것을 다룬 이 책으로 건강도 챙기고 웰빙도 이루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