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을 학대하는 악역 이모로.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조카가 안쓰러워 원작대로 삼촌이 나타나

조카를 데려갈 때까지만이라도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다. 그랬더니…

“어, 엄마!”

졸지에 애엄마가 되어버렸다?!

“사정이 어떻게 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자지간을 어떻게 찢어두겠습니까?

숙녀분도 함께 빈터발트로 가시지요.”

야, 김루카! 이 오해는 어떻게 풀어줄 건데!

출판사 서평

「뤼디거 빈터발트 ♡ 유디트 마이바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하지만 루카는 찬성하지 않는다는데요?!

로맨스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5권 출간!

카카오페이지 4,500만, 카카오웹툰 1,300만 뷰잉을 자랑하는,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단행본 5권이 연담에서 출간되었다. 웹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는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KEN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타이틀 그대로 빙의한 작품 속의 장르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유디트'의 매력적인 행보가 돋보이는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자신있게 유디트에게 마음을 고백한 뤼디거. 유디트 역시 뤼디거의 마음을 받아주고 싶지만 상황은 어렵기만 하다. 원작에 따르면 다가오는 황실 주최 연회에서 루카를 위기로 몰아넣기 위한 프란츠의 계략이 펼쳐지기 때문! 결국 유디트는 이유도 덧붙이지 못한 채 뤼디거에게 고백에 대한 답을 미루고 만다.

속상함을 뒤로 한 채 겨우 맞이한 연회 당일, 샤프롱이 되어줄 말리나 왕녀를 찾아간 유디트의 앞에 나타난 건 현 국왕의 둘째 딸―왕녀 죠세핀. 뤼디거와 결혼 소식으로 잠시 유디트의 속을 태운 사람이지만, 뤼디거로부터 아무런 관계도 아니며, 관심도 없다는 말을 들었기에 유디트는 안심할 수 있다.

…그랬어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유디트를 철저하게 무시하며 투명인간 취급하는 죠세핀 왕녀의 태도가 마음 속에 숨겨둔 작은 불안을 키우기만 한다. 대체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유디트에게 이러는 것일까? 또 그런 죠세핀 왕녀를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루카는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일까?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5권에서는 작중 장면을 표지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매력을 가미하였고, 연재의 감동에 이어, 거침없는 로맨스가 펼쳐질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를 단행본으로도 함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