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후반부에서 다시 찾아온 과거 첫사랑!
그들의 카톡 대화를 모아 놓은 사랑 이야기!
이 책은 쉰두 살에 운명처럼 다시 만난 과거 첫사랑과의 애틋한 재회,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일지라도 서로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보낸 카톡 대화를 모아 놓은 이야기이다. 메신저 대화라는 현대적이고 일상적인 소통방식을 사용해, 독자는 마치 주인공들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엿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복잡한 사랑의 미묘한 감정과 설렘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들은 과거의 사랑이 남긴 흔적과 현재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며, 서로에게 다가가면서도 끝내 다가설 수 없는 현실에 힘들어한다. 독자는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세월의 무게가 담긴 아련한 추억, 그리고 그 추억이 다시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강한 끌림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의 장벽과 도덕적 갈등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올 것이다. 즉, 그들의 대화를 통해 삶의 후반부에서 다시 찾아온 사랑이란 어떤 의미일지, 그리고 그 사랑이 현실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묘사되는 감정들은 매우 강렬하며, 특히 중년 독자들에게는 더 큰 여운이 남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