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배 빠른 올인원 자바스크립트 개발 키트 Bun 100% 활용법
노드(Node.js)의 등장은 획기적인 사건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생태계는 오버엔지니어링으로 비대해졌고 개발자들은 뒷목을 잡게 되었다. Bun은 복잡하지 않고(패키지 매니저, 테스트 러너, 번들러 내장) 타입스크립트를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트랜스파일러 내장) CJS와 ESM을 모두 지원한다. 이러한 여러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성능은 노드와 디노를 압도한다.
이 책은 차세대 자바스크립트 런타임이자 올인원 개발 키트인 Bun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는 최초의 도서로, 핵심만 간결히 부담 없이 Bun을 접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Bun에 내장된 패키지 관리, 모듈 시스템, 테스팅, 번들링, DB(SQLite), 빌드 등 오늘날 대규모 웹 개발에서 필수적인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편안하게 Bun에 익숙해질 수 있다. 여기에 CLI 도구, HTTP/웹소켓 서버, 채팅 앱, 셸 스크립트 실행, 할 일 관리(to-do) REST API 등 간단하면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예제 프로젝트들도 수록되어 있다.
Bun은 많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만능 자바스크립트 도구라고 저자는 말한다. npm보다 30배 빠른 패키지 매니저이고 Jest보다 20배 빠른 테스트 러너이며 Webpack보다 200배 빠른 번들러다. 느리고 불필요하게 비대해진 노드 중심 툴체인에 지쳤다면 이 책과 함께 Bun을 만나보자.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자바스크립트 웹 개발이 실은 얼마나 우아할 수 있는지 다시금 깨닫고 초심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