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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동물 미미

백년의 동물 미미

  • 최문형
  • |
  • 경인문화사
  • |
  • 2024-09-20 출간
  • |
  • 234페이지
  • |
  • 140 X 200 X 20mm
  • |
  • ISBN 97911882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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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런데 요즘에는 해를 바라볼 기운이 없어. 겨우 몸을 곧추세우긴 하지만 예전 같지 않아.” “그럼 역시…, 건강하진 않은 거네.” 미미가 조심스레 말했다. “맞아, 그리고 오후가 되면 진땀이 난단다. 나를 봐, 미미. 가지에 잎이 많이 보여?” 떡갈나무의 말에 미미가 찬찬히 살펴보니 가지에 잎들이 드문드문 했다. 떡갈나무가 열심히 피워 올린 어린잎들도 많지 않았다. “떡갈아, 잎이 왜 요거밖에 없지? 지금쯤이면 잎이 무성해야 하는 것 아니야?” 미미가 물었다.
- 33p

“미미, 나무는 잎이 너무 많이 뜯기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을 만들게 돼. 그러다가 동물들이 잎을 뜯지 않으면 다시 독의 수치를 내리지.” “그렇담, 사슴 가족이 쉬지 않고 잎을 먹으니까 불쌍한 떡갈나무는 계속 독을 만들 수밖에 없었군요.” “맞아, 미미.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떡갈나무를 벌주려고 했어.” 알프 요정은 울먹이며 말했다.
- 48p

신은 우선 빛과 물을 만들었어. 그리고 바로 만든 게 무언 줄 알아, 미미? 바로 우리들, 식물이야.”
“왜? 왜 식물부터 만든 거야? 인간이 먼저가 아니고.” “식물이 있어야 나머지 생명이 살 수가 있어, 미미. 신이 빛과 물을 먼저 만든 건 우리 식물의 생존을 위해서야. 우리는 빛과 물이 있어야 살 수 있으니까. 만약에 인간부터 만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62p

“그럼 너의 큰 알뿌리가 다시 싹을 내었구나?” 클로버가 물었다. “맞아, 이제 무슨 말인지 이해했네.” 새싹이 대답했다. “그럼 두 번째 생을 시작하는 거네. 이번에는 뭘 할 건데?” 클로버가 다시 물었다. “그걸 미리 말해주면 재미없지. 내가 어떻게 되고 무엇을 할지 곧 보게 될 거야.” 클로버의 물음에 새싹이 빙그레 웃었다.
- 1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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