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딥페이크 기술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심각한 윤리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합성물이 실제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해지면서,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가짜 정보의 확산이 빈번해졌지요.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기술을 어린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검거된 딥페이크 불법 성착취 영상물 피의자 중 상당수가 10대였다는 사실은, 이 문제가 더 이상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제는 어린이들이 이러한 기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이지요. 하지만 딥페이크 같은 복잡한 과학 이슈를 어린이들 스스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딥페이크부터 AI 저작권까지, 과학을 말해요≫는 딥페이크는 오늘날 중요한 과학 이슈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딥페이크뿐만 아니라 AI 저작권, 유전자 교정, 백신 접종, 동물 실험 등 주요 과학 주제를 다루며, 어린이들이 여러 관점을 접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최신 뉴스, 도표, 설문 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료를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단순히 정보를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 이슈에 대해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과학이 어렵던 아이들도 여러 과학 이슈를 실생활과 연결하여 생각하는 법을 배우며, 과학이 나와 밀접한 학문임을 깨닫고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과학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은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더 큰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또 과학 기술이 윤리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규제나 제도가 필요한지 토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