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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로가는티켓

어린시절로가는티켓

  • 응우옌 니얏 아인
  • |
  • |
  • 2013-06-10 출간
  • |
  • 186페이지
  • |
  • ISBN 978896370975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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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루의 끝
아주 특별한 부모들
우리가 아는 세계의 이름 바꾸기
너무너무 슬퍼!
어른이 된다는 것
나는 꼬마 무이다
언제까지 착한 아이로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망나니가 되었나
지금이 몇 시인지 아세요?
그리고 나는 가라앉았다
들개 사육장
차장 없는 열차

도서소개

이 소설은 중년에 접어든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마치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유쾌한 어조로 써 내려간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여덟 살 꼬마 무이의 눈을 통해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음직한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인생에 대한 소박한 성찰 들을 따뜻하게 그려 냈다. 철없는 듯 보여도 때때로 진지하게 여덟 살 인생의 고충을 토로할 줄 알고, 어른스러운 척하다가도 어느 순간 영락없는 사고뭉치 꼬마로 돌아오고 마는 주인공 무이의 이야기는 그 시간을 이미 지나 온 성인 독자들에게는 유년기의 따뜻한 추억을,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장난꾸러기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문학상
2010년 아세안 문학상 수상작!
여덟 살 꼬마 무이와 함께하는 마법 같은 시간 여행
생의 기쁨과 슬픔,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최고의 성장 소설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가 응우옌 니얏 아인의 소설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중년에 접어든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마치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유쾌한 어조로 써 내려간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여덟 살 꼬마 무이의 눈을 통해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음직한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인생에 대한 소박한 성찰 들을 따뜻하게 그려 냈다. 철없는 듯 보여도 때때로 진지하게 여덟 살 인생의 고충을 토로할 줄 알고, 어른스러운 척하다가도 어느 순간 영락없는 사고뭉치 꼬마로 돌아오고 마는 주인공 무이의 이야기는 그 시간을 이미 지나 온 성인 독자들에게는 유년기의 따뜻한 추억을,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장난꾸러기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작가는 대중과 평론가 들로부터 두루 호평을 받은 이 작품으로 2009년 베트남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세안(ASEAN)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인생이 너무 따분하다는 것을 깨달아 버린 그날은
내 나이 여덟 살 때였다…“
조숙하고 예민한 여덟 살 꼬마 무이는 어느 날 문득 인생이 한없이 지루하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린 무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른들이 만든 따분하고도 이해할 수 없는 규칙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무이는 낡아 빠진 세상을 전복시킬 혁명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매일매일 삶을 조금 더 재미있게 바꾸기 위해 온갖 궁리를 다 한다. 단짝친구인 하이와 띠, 뚠과 함께 새로운 놀이를 고안해 내느라 종일 눈을 반짝이며 머리를 굴리기도 하고,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에 의문을 제기하며 있는 힘껏 반항도 해 본다. 그러다가 가끔은 엉뚱한 사고를 쳐 부모님과 선생님께 호되게 야단을 맞기도 한다.

“우리가 왜 그래야 하냐고? 우리에겐 어른들과는 다른 우리만의 규칙이 있고 그걸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으니까. 얌전히 어른들이 정한 규칙에 따르는 건 싫으니까. 왜 개를 개라고 불러야만 하지? 젠장! 개를 개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은 헛소리일 뿐이야! 만약 처음에 누군가가 개를 다리미라고 불렀다면, 지금쯤 우리도 똑같이 다리미라고 부르고 있을 테니까. 우린 남들이 우리보다 조금 먼저 지어냈을 뿐인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고 있는 거라고! 바보 같은 짓이지!” _ 본문 중에서

늘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무이는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말썽꾸러기에 철딱서니 없는 ‘꼬마 녀석’일 뿐이다. 하지만 무이에게 그것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인생을 배워 가는 과정 그 자체다. 무이는 어머니의 지갑에서 돈을 훔쳐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빙수를 사 주며 사랑과 질투, 이별의 아픔을 배우고, 삼촌의 문자 메시지를 엿보고 따라 쓰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배워 나간다. 또 아이들의 잘못은 호되게 나무라면서도 정작 자기들의 잘못은 돌아보지 못하는 어른들을 심판하며 세상의 부당함과 불공평함도 깨닫는다. 그렇게 어른들의 세상을 어깨 너머로 들여다보는 사이 무이와 세 친구들은 어렴풋하게나마 생의 기쁨과 슬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한 뼘씩 성장한다.

메마른 일상에 치여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
세상 모든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소설과 에세이라는 두 가지 형식이 교묘하게 뒤섞인 이 책은 여덟 살의 꼬마 무이와 세월이 흘러 중년의 작가가 된 무이 씨의 시점을 오가며 잔잔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삶에 대한 통찰을 전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작가는 유년기의 아름다운 추억과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러시아 시인 로베르트 로제스트벤스키의 시 「어린 시절이라는 마을」(Childhood City)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밤 나는 서둘러 집을 나서
표를 사러 기차역으로 가네.
“천 년 만에 처음이라오.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 한 장 주시오.
보통석으로.”

_ 「어린 시절이라는 마을」 중에서

인생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주저앉을 때마다, 삶이 무미건조하고 허무하게 느껴져 힘겨울 때마다 우리는 책 속의 화자인 중년 작가처럼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 따뜻함에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래서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고 삶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질수록 앞날에 대한 반짝이는 희망과 생명력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더욱더 소중한 보물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편도 열차를 타고 있고,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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