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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

  • 신성철
  • |
  • 좋은아침
  • |
  • 2024-09-20 출간
  • |
  • 236페이지
  • |
  • 153 X 225mm
  • |
  • ISBN 979119803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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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한국인,
오랑꼬레아들의 발자취

인구 2억 8천만 명에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중위 연령 29세로 ‘젊은 국가’라는 특성을 지닌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인구의 40%를 차지할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규모도 동남아 전체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하지만 작가가 40여 년 전 처음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가졌을 때, 인도네시아는 ‘미래의 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잠재력만 가득한 나라였다. 그런데 이제 그 잠재력이 겉으로 드러나 무섭게 용트림하며 성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신성철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전공한 후, 1980년대 말부터 한상기업에서 10년 동안 현지에서 근무하며 인도네시아 사회를 몸소 경험했다. 이후 1999년, 현지에서 뉴스미디어 데일리인도네시아를 창간해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그의 연구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탄생했다. 공저자인 조연숙 역시 1997년 인도네시아에서 생활을 시작해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생활사를 담아내는 데 기여했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과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양국 간의 경제적, 외교적 관계 발전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외부자의 시선이 아닌, 현지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의 기록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들이 어떻게 정착하고, 현지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의 형성과 발전을 다루며, 한인공동체의 성장 과정과 한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았다. 한인들이 현지에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문화와 융합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2장은 경제와 비즈니스를 다루며,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펼친 다양한 사업들과 양국의 경제 개발이 상호보완적으로 이루어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3장은 외교에 초점을 맞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외교 관계 발전 단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이 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최초" 역사를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한국의 해외 투자 1호, 최초의 해외 생산 공장, 최초의 유전 개발 사업 등 수많은 "최초"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낯선 땅에서 한국인들이 개척해온 길이며, 그 과정에서 이룬 성취들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나라로 인식된다. 이 책은 그런 낯섦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도네시아의 기후와 지리, 문화적 다양성,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인도네시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에서의 한국인들의 삶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인도네시아를 향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양국의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의 이야기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경제적·외교적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 귀중한 자료다. 인도네시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국제 비즈니스와 외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목차

◈ 발간사 : 수교 50년을 넘어 우정의 100년을 준비하며
◈ 축 사 :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년,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
◈ 머리글 : 인도네시아의 오랑꼬레아


제1부 인도네시아로 간 한국인, 오랑꼬레아
◈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의 삶

1장. 인도네시아 한인 역사 : 항일독립운동의 발자취
◈ 인도네시아 한인 진출역사 ◈ 인도네시아 한인1호, 장윤원과 그의 자녀들 ◈ 한인 포로감시원 ◈ 일본군 위안부 ◈ 고려독립청년단과 항일독립운동 ◈ 인도네시아 최초 한인조직, 재자바조선인민회 ◈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 ◈ 인도네시아에 남은 사람들
[인물] 인도네시아에 족적을 남긴 사람들
양칠성 :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 허영 :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의 선구자 / 김만수 : 네덜란드의 은인, 한인사회의 맏형 / 유형배 : 인도네시아 최초의 메리아스 공장 설립

2장.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의 중심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 인도네시아 한인공동체의 태동, 거류민회 ◈ 한인공동체를 대표하는 공간, 코리아센터 ◈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거류민회 ◈ 한인회, 인도네시아를 넘어 세계로 ◈ 부자(父子) 한인회장 ◈ 위기와 영광의 순간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 ◈ 한인역사 바로 세우기 ◈ 재인도네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지역한인회 ◈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아카이브, 『한인뉴스』
3장. 인도네시아 한인 공동체 : 한국학교와 한인단체들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 한국인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 한인여성들 ◈ 공공외교의 첨병, 재인도네시아한국부인회 ◈ 한류의 마중물, 한인문화예술 단체들 ◈ 한인공동체의 지형을 바꾼 한국 기반 단체들 ◈ 동문회와 향우회 그리고 자선단체들

4장. 인도네시아 한인 생활 : 한인미디어와 편의시설
◈ 한인들의 소통 중심, 한인미디어 ◈ 한인들의 라이프스타일 ◈ 한식당 ◈ 한인전용 게스트하우스 ◈ 한인마트 ◈ 한국 콘텐츠 ◈ 한인타운 ◈ 김치와 한국음식 ◈ 현지인 가사도우미와 기사

5장. 인도네시아 한인 종교활동 : 교회와 성당, 절과 사원
◈ 개신교와 한인교회 ◈ 가톨릭과 한인성당 ◈ 불교와 한인사찰 ◈ 이슬람과 한인무슬림

6장.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을 알리는 사람들
◈ 인도네시아로 간 한국인 유학생들 ◈ 인도네시아어 전공자들의 활약 ◈ 인도네시아에 한국을 알리는 한국학
[인터뷰] 한국-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사람들
수라이 아궁 누그로호 : 국립가자마다대학(UGM) 한국문화학과 교수 / 오바 에밀리아 : 국립가자마다대학(UGM) 총장

제2부 인도네시아로 간 한국 기업, 기업인
◈ 한국-인도네시아 교류의 핵심동력은 경제협력

1장. 초창기 :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찾아서
◈ 최초 해외직접투자 ‘코데코’와 최초 해외공장 ‘미원’
◈ 산림개발에서 그린비즈니스로
◈ 조림산업과 산림협력
◈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린 한국건설
◈ 인도네시아 건설시장의 기회와 도전
[이슈] 한국기업, 인니산업구조 변화에 큰 역할
인도네시아 경제개발계획
[기업인] 한국-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최계월 : 코데코(KODECO) 회장, 해외자원개발의 선구자

2장. 성장기 : 제조업 중심의 한국기업 투자 급증
◈ 25만명 고용 창출한 한국 신발업체 ◈ 인도네시아 봉제수출 70% 한국 봉제업체 ◈ 중부자바와 족자에 자리잡은 가발과 골프장갑 제조업 ◈ 전자산업, 가전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환골탈태
[단체] 한국-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한 코참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3장. 1차 성숙기 : 자본·기술집약산업의 진출
◈ 중화학공업, 유통, 금융, ITC, 한류, 방산 등 투자 증가 ◈ 블루오션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K-금융 진출 러시 ◈ 한류 열풍을 타고 비상하는 한국 제품 · 서비스 ◈ ICT 산업, 틈새시장 공략 전략으로 접근

4장. 2차 성숙기 : 미래산업 경제협력 기회와 도전
◈ 한-인니, 미래 경제협력의 기회와 도전 ◈ 현대차,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 ◈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 할랄시장에서 잠재력이 큰 인니와 협력의 중요성 ◈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협력
[이슈] 한국-인도네시아 항공자유화 협정
한국-인도네시아 항공회담

제3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50년, 우정의 발자취
◈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1장. 태동기 : 인도네시아, 남북한 외교 각축장
◈ 초반 남한과 북한의 외교전 각축 ◈ 주인도네시아 한국총영사관 설립
[인물] 인도네시아의 지한파 장군
베네 무르다니 : 인도네시아 현대사의 주역

2장. 초창기 : 대사급 관계 수립 및 양국 정상 방문
◈ 협력과 신뢰의 토대 마련 ◈ 초창기 군사 관계 및 인도네시아에 쌀 지원 ◈ 양국 정상 최초 상호국가 방문 ◈ 한국과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자매결연
[인물]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사르워 에디 위보워 : “한국을 닮으라”

3장. 성장기 : 양국 협력관계 역동적으로 발전
◈ 양국 협력 확대와 가시적 성과 ◈ 수하르토, 한국의 발전모델 적용 희망 ◈ KOICA 최초 해외사무소 설립 ◈ 인도네시아 외교 · 안보 · 경제 협력 강화 ◈ 메가와티 대통령의 남북 동시 방문
[인물] 인도네시아의 지한파 경제 · 정치인
소피안 와난디 : 진정한 활동가·사업가 /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 한반도 평화에 앞장

4장. 1차 성숙기 : 동반자 관계의 발판 마련
◈ 미래를 향한 동행, 전략적 동반자 관계 ◈ 에너지 · 자원 분야 협력 활성화 ◈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재도약 ◈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의 주파트너 ◈ 상생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미래 동반자 관계 구축
[기관]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아세안 회원국의 통합과 발전

5장 2차 성숙기 : 미래를 향한 우정의 동행
◈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걸맞은 실질협력 내실화 ◈ 아세안 4강국 수준 관계 격상 ◈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걸맞은 실질협력 내실화 ◈ 공급망 · 인프라 · 방산 협력 강화
[인물] 양국 협력의 중심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 한국 무궁화 대훈장 수훈 / 조코 위도도 : 양국 관계 고도화에 기여 / 프라보워 수비안토 : 4성장군-사업가-정치인-대통령

부록
◈ 참고문헌 ◈ 인도네시아 역사연대표 ◈ 인도네시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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