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한 작품,
인간의 질투가 파멸시킨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오셀로』를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오셀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질투’라는 인간의 허약한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근대 극예술 최고의 언어 미학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베니스의 모로코 출신 장군인 오셀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그리고 오셀로의 신임을 받는 부관 카시오와 원하는 직책을 얻지 못해 질투하는 이아고 등의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아고의 계략에 빠져, 주인공 오셀로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결국 비극적 결말에 이른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허약한 인간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오셀로』는 시적인 대사, 잘 구성된 플롯, 고전적이고 현대적인 무대 형식,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을 파헤쳐, 인간의 전형을 완성도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러한 문학적 매력 덕분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아직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으면서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번역되고, 가장 자주 무대에 올려지고 있으며,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로 재탄생되고 있다.
『오셀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네 가지 포인트
1. 시인이 원작의 문학적 깊이를 유지하면서 그림책에 맞는 간결한 문장으로 쓴 글로 읽을 수 있다.
2. 등장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극적인 요소를 섬세하게 그려낸,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으로 한 편의 연극을 보듯이 읽을 수 있다.
3. 작가, 작품, 그 시대의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풍성한 해설을 볼 수 있다.
4. 질투로 시작된 파멸, 인간이 얼마나 허약한 존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