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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하는세계-3(우리시대의주변횡단총서)

팽창하는세계-3(우리시대의주변횡단총서)

  • 마이클 크로닌
  • |
  • 현암사
  • |
  • 2013-05-31 출간
  • |
  • 198페이지
  • |
  • ISBN 97889323166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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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세계는 정말 줄어들고 있는가?
2장 데니즌, 새로운 세계시민의 출현
3장 전복,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기
4장 미시정치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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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점점 축소되고 있는 세계,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자! 「우리시대의 주변/횡단」은 새로운 인문학 비평 총서다. 우리 사회와 사유의 장에서 벗어나 있어 넘보지 못했거나, 현대-서구-남성-백인 중심의 이분법에 가려진 주변의 작은 언어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사회와 문화의 이동과 얽힘의 과정을 섬세히 탐구하는 텍스트들을 수록했다. 개론적인 교과서보다는 새로운 글쓰기를 보여주는 깊이 있는 이론과 비평 에세이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를 보다 심층적이고 성찰적으로 횡단하는 사유의 모험을 시작한다. 세계는 정말 줄어들고 있는가 거대한 세계화에 도전하는 미시정치학 『팽창하는 세계』. 세계화의 정치와 사회, 그리고 환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인문학자가 할 일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은 세계화를 둘러싼 현재의 논쟁에서 제기된 ‘축소하는 세계’, ‘평평한 세계’라는 개념에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 크로닌은 그 대신 ‘팽창하는 세계’라는, 세계를 다르게 보는 방식이자 다른 정치를 실천하는 개념을 주장한다. 도발적이며 신선한 문제를 제기하고 해답을 담아낸 이 책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 세계에서, 차이를 존중하는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자고 말한다.
■ 세계화의 정치와 사회, 환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지금 살아남기 위하여, 인문학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나의 목표는 이 세계에서 이 시점에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의 핵심을 고민하자는 것이었다. 인문학은 우리를 인간일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의 지속에 도움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학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책이 다른 이들에게 하나의 새로운 길을 안내하고, 인문학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_본문에서

우리는 진정 축소되는 세계에 살고 있는가? 다양성이 도처에서 소멸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 우리는 이 지구에서 차이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채 살아야하는 운명인가? 이 책은 세계화를 둘러싼 현재의 논쟁에서 제기된 ‘축소하는 세계’, ‘평평한 세계’라는 개념에 문제를 제기한다. 크로닌은 그 대신 ‘팽창하는 세계’라는, 세계를 다르게 보는 방식이자 다른 정치를 실천하는 개념을 주장한다. “언제나 핵심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경이로움과 가능성에 대한 감각을 회복시키는 일이었다. 우리가 다른 문화와 다른 세계, 그리고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우리 주변의 직접적인 것들과 섬세하고 철저하게 관계할 때만 가능하다.
『팽창하는 세계』는 도발적이며 신선한 문제 제기와 답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세계화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삶과 문화가 맞닥뜨린 문제를 제시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지은이의 시각은 세계화의 폐해를 다룬 기존의 학자들과 사뭇 다르다. 그가 볼 때, 이제 우리가 바꾸어야 할 문제는 세계화의 현실을 ‘해석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크로닌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 세계, 문화적으로 동질화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이를 존중하는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자고 주창한다. 이 희망의 언어는 어떻게 가능할까?
크로닌은 디지털 기술 네트워크를 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위한 풍성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로컬(지역)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이해에 기초하여 세계와 관계하는 형식, 즉 ‘미시정치학’을 통해서다. 크로닌은 20세기의 민족주의적 ‘시민citizen’에게 21세기의 ‘데니즌denizen’으로 변화할 것을 독자에게 요구한다.
1장은 책의 주제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세계화의 결과, 세계는 ‘축소’되고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팽창’하고 있는가? 운송수단뿐만 아니라 전자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과 지식의 공간적 이동이 과거에 비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는 우리의 감각 속에 작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은이가 볼 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너무 복잡하고 무질서하여 좀처럼 파악할 수 없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들을 마주하게 된다. 세계는 팽창하고 있다.
2장은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을 지적으로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칭하는 데니즌의 출현을 이야기 한다. 데니즌은 지역이 다른 지역, 다른 세계와 연계되어 함께 진화해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지은이는 지역과 공동체의 시공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데니즌의 윤리는 민주적이고 평등하며 상호 소통하는 인간관계의 장에 대해 고민할 때 유용한 모델이 된다고 주장한다. 크로닌은 지역과 지역적인 것, 즉 로컬을 이상화하고 신비화하는 태도 또한 경계한다. 크로닌은 지역 공동체가 구성되고 발전하는 동안 무수한 갈등이 있었으며, 또 갈등 자체가 바로 지역 공동체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3장은 미시적 관점으로 ‘느림(감속)’의 가치를 주장한다. 세계화된 사회와 경제 속에서, 지역의 작은 것과 과거의 것들은 거시적 정책과 문화에 의해 무시되거나 망각된다. 크로닌은 공간은 속도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개인과 사회와 지역에 따라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의 차이를 보인다. 그 차이만큼 우리의 세계는 다양할 수 있고, 또 다차원적이다.
4장은 미시정치학을 분석적 미시정치학과 실천적 미시정치학의 영역으로 구별하여 미시정치의 효과를 가져올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실천을 소개한다. 크로닌은 그 가능성을 아일랜드의 성공과 실패를 들어 설명한다. 지구촌의 지속 가능성과 지구촌 사람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제안되고 실천되는 모든 행동은 사회적 정의와 정치적 자유의 문제를 전제해야만 한다. 크로닌은 미시정치적 운동이란 ‘우리’의 범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외부의 존재들을 향해 손을 뻗는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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