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를 지켜보자는 말에 지친 이들을 위한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허리 건강 챌린지
먼저 나의 통증 유형을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장시간의 사무 등으로 등이 굽어 있는 유형과 평소 바른 자세를 지나치게 의식해 허리뼈가 앞으로 휘어있는 유형이다. 두 유형은 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이 다르다. 내가 어느 쪽에 속해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 통증도 완화하고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에는 나의 허리통증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와 허리통증의 경과를 상세히 적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통증 메모 가이드가 있다. 평소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에 따라 어떤 근육이 약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반복되는 허리통증으로 의학 정보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지식을 가려낼 수 없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깔끔한 일러스트와 도식을 통해 귀에 쏙쏙 박히는 강의를 듣는 듯 당장 필요했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는 크게 4장으로 나뉘어 있다. 제1장에서는 꼭 알아야 하는 허리통증 기초 지식을 담았다. 제2장에서는 허리통증 치료를 위해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를, 제3장에서는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담았다. 제4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상황과 자세를 설명했다.
1만 명의 환자를 경험한 치료사가 알려주는
허리통증 치료의 핵심비결은 매일 마시는 ‘물’
인체에서 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정리했다. 저자는 몸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으로 통증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경직된 근육을 풀고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물이 큰 역할을 한다. 다만,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과 배출하게 되는 물의 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얼마만큼의 물을 마셔야 할지, 어떻게 좋은 물을 계속해서 마실 수 있는지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허리통증을 위해 마신 물로 인해 다른 건강에도 좋은 신호를 얻는 경우가 많다. 또, 실생활에서 예상치 못하게 수분을 빼앗기는 경우가 있어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해 유의할 수 있다. 다른 대체 음료를 마시는 경우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비교도 함께 정리했다. 평소 나는 얼마만큼의 수분을 섭취하고 몸의 순환을 유지하는지 점검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근력운동, 스트레칭, 약물 주사는 차선책이다!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근본적 원인은 그대로
이를 앙다물면 턱에 가해지는 힘이 목과 어깨, 허리 등 전신에 영향을 끼친다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꼰다면 무게중심이 어긋나 있는 것이다무릎 관절이나 고관절, 다리나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통증으로 이어진다눈 뜨자마자 마시는 물은 체온 정도의 맹물이 좋다걷는 습관은 신발 밑창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 책은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허리에 나쁜 자세를 알려준다. 그림을 통해 취하지 말아야 할 자세와 각 자세에서 허리가 얻는 하중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평소에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초간단 스트레칭과 이상적인 등뼈의 구조까지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목, 등, 허리, 엉덩이에 걸쳐 있는 척추의 기본 모형과 여러 각도에서 관찰했을 때 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일 때와 디스크 등 질환이 발생했을 때의 차이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위치와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평생 통증 없는 허리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돌려놓는 친절한 지침서
모든 사람은 사는 동안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한 번 태어나면 타고 난 허리를 가지고 평생 살아야 하는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가해지는 중력이 강하기 때문에 노년기에는 대부분 사람이 허리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 통증이 심할 때 병원에 가서 조치할 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되풀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통증이 재발할까 하는 생각에 일상에서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것으로 허리통증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은 있을 때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허리 건강 역시 아프지 않을 때부터 관리하여 젊은 시절의 몸으로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정형외과와 접골원에서 두루 일하며 경력을 갖추고, 개업하여 지역 최고의 치료원이라는 평가를 받는 치료사가 이 책을 썼다. 저자의 처방을 통해 많은 독자가 고생스러운 통증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