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다소비 업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어려움이 많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국민이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 이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약 7%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어려움이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어려움은 낮은 주민 수용성 문제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부지 확보의 어려움이다.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경제적 이점을 충분히 인식시키고, 이를 골고루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단순 에너지가 아닌, 산업이자 경제적 도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수용성을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발전소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국내외 정부 정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4년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선거를 치르는 해로
선거 국면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수출 장벽 증가, 주요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공급 차질 및 가격경쟁력 저하,
자본 흐름 둔화로 인한 자금 조달 어려움 등에 직면할 수 있다. 특히나 미국 대선 및 유럽 의회 선거 결과에 따라 친환경 정책의 집행 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성장률을 당초 기대보다 낮춤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보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은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에, 당사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재활용 분야의 주요 이슈 및 산업동향 등을 정리 분석하고, 관련된 핵심 유망 사업 분야를 조명하였으며,
주요 리딩 국가를 중심으로 산업 육성 지원정책 등을 조사하여, 마케팅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본서를 발행하게 되었다.
모쪼록, 본 보고서가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관심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