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적이고 똑똑한 어린이가 되는 초등 인문학의 완성!
◆ K-콘텐츠 시대에 필요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신화 필독서!
★ 지금 당장 한국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
1. 한국 신화로 배우는 올바른 인성
신화는 오래전부터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겪은 삶의 경험과 생각이 담긴 이야기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서양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면, 한국 신화를 통해서는 우리 문화와 가치관을 배울 수 있다. 한국 신화를 안다는 건 우리 문화에 깔린 교훈과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더욱이 한국 신화에는 서로 경쟁하거나 타인을 지배하기보다는 조화를 이루고 환대하는 정신이 담겨 있다. 현대 사회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어린이들은 지금껏 우리 사회가 옳다고 여긴 가치와 조화와 배려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
2. 옛이야기로 미리 만나는 고전 독해
고전과 옛이야기가 꾸준히 읽히는 이유는 이야기 속 삶의 가치가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상징으로 가득한 한국 신화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만날 고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린이들은 신화학자 이경덕 교수가 정리한 신화의 의미와 해석을 읽으며 옛이야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3. 다양한 캐릭터 롤모델을 통한 주체적인
한국 신화에는 여러 신과 인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어떤 신화보다 여성 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가 익히 봐온 신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의 질서를 주도적으로 바로잡는다. 부드럽게 보듬고 서로를 보살피며 살아가는 힘을 보여 주는 신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해 준다.
★ 6권 소사만 편 집중 포인트 ★
‘베푸는 만큼 복이 찾아온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주인공 소사만은 가난하고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베풀기를 좋아하고 주변의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겼다. 지저분하고 무서운 해골에까지 친절을 베풀었는데, 그러자 해골의 주인인 백발노인이 소사만의 꿈에 나와 저승사자의 부름을 피해 오래오래 사는 법을 알려 준다. 마침내 소사만은 누구나 꿈꾸는 부와 장수를 모두 누릴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모두 소사만의 행동에 따른 결과이다. 소사만 신화는 행운과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단순하고 중요한 교훈을 알려 준다. 동시에 인간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만 잘 살 수 없다는 걸 보여 준다. 비록 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감사가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느낄 것이다.
무시무시…가 아니라 우당탕탕 저승사자?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의 진짜 모습
『만화 한국 신화』 6권에서는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이 등장한다. 그동안 우리가 접한 미디어에서 이들은 무섭고 잔인하게 비쳤다. 하지만 한국 신화에서 저승사자는 그저 염라대왕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직업 중 하나다. 수명을 다 한 사람을 저승으로 잡아갈 뿐인 저승사자는 의외의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염라대왕 역시 이승에서의 시간이 끝나 저승으로 온 사람을 심판하는 심판관일 뿐! 우리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신화 속 진짜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을 만나, 이들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 보자!
인간에서 신이 된 마음 부자 소사만!
인간을 위하는 한국 신화의 가치
여느 신화와 다르게 한국 신화 속 신들은 인간에서 신이 된 경우가 많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해 신이 되었으며, 그래서인지 어렵고 상처 입은 다른 인간들을 보살필 줄 안다. 소사만 역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로 삼천 년을 사는 복을 받는다. 특별한 능력을 뽐내거나 우리와 다른 외모를 지닌 신이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을 잘 이해하고 위하는 신들을 통해 아름답고 섬세한 한국 신화만의 독보적인 가치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