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재 한·미·일 관계에 대한 총체적이고 현실적인 분석과 전망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 동인과 변인, 그리고 미래》는 한미일 세 국가의 안보 협력을 중심으로 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시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군사적 동맹을 넘어서,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한미일 협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다각도로 고찰한다. 저자들은 동북아 지역을 둘러싼 복잡한 정치·경제 환경을 설명하며, 안보 협력의 역사적 배경과 각국의 정치적 입장을 분석한다.
특히 한미일 세 나라가 직면한 안보 협력의 동인과 변인들을 이론적,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각국의 안보 전략이 국제 사회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설명한다. 1부에서는 한미일 협력을 질서와 이론,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하고, 2부에서는 세 국가의 정책과 입장을 비교하며 한미일 협력의 실질적 요소를 분석한다. 3부에서는 동북아와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른 협력의 미래 전망과 정책적 제언을 다룬다.
이 책의 중심 주제는 세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자유주의 국제 질서를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과 같은 최근의 협력 사례를 제시하며, 각국이 공통된 안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각국이 직면한 도전과 문제점들을 꼼꼼히 짚으며 협력의 한계를 논의한다.
여러 전문가들이 학술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석을 제공하는 이 책은 동북아 안보를 둘러싼 한미일 협력의 복잡성을 폭넓게 다룬다. 각 장마다 세 나라의 협력 가능성뿐 아니라 역사적 갈등, 국내 정치적 장애물, 국제적인 도전 등 실질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이 지역의 안보 협력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역사적 갈등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