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곳곳에 이런 관용어가 있다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관용어 지식 그림책!
우리나라에 ‘색안경을 쓰다’, ‘하늘이 노랗다’ 등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관용어들이 있는 것처럼, 다른 나라에도 그 나라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관용어들이 있다. 〈세상에 이런 관용어가!〉는 바로 그런 관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준다. 언어는 어떤 사회문화적, 역사적 배경에서 만들어진다. 관용어 역시 마찬가지다. 세상 곳곳에서 쓰이는 다양한 관용어들의 속뜻과 유래를 살펴보다 보면, 그 나라만의 사회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배경 안에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지식과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세상 곳곳의 언어들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궁금한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풀어 줄, 더 나아가 또 다른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 줄 지식 그림책이다.
아이슬란드어, 페르시아어, 그리스어, 라틴어, 아랍어, 아프리카어까지?
22개국의 언어로 된 관용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그림책!
이 책에는 22개국의 언어로 된 관용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중에는 우리말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는다’도 포함된다. 그 밖에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어, 러시아어, 페르시아어, 그리스어, 라틴어, 아랍어, 아프리카어 등의 다소 낯선 언어들도 접할 수 있다. 각 나라의 현지에서 쓰고 있는 문자들로 관용어를 소개하고, 그 옆에 한국어 발음 기호도 함께 표기해 놓았다. 아이들은 다양한 문자를 접하며 그 뜻을 풀이해 보고, 직접 그 문장을 발음해 봄으로써 언어의 세계를 점점 확장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지구촌 시대에 필요한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마음가짐과 태도도 함께 배워 나갈 수 있다.
비가 고양이와 개처럼 쏟아진다?
너를 찾기 위해 우주를 먹었다?
독특하고 기발한 관용어들을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하다!
전작 〈세상에 이런 말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니콜라 에드워즈가 이번에는 세상 곳곳의 독특하고 기발한 관용어들을 소개해 준다.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글을 쓰고 아이들이 최대한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작가의 이러한 노력이 우리말로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의 대표인 이현아 역자의 세심하고 친절한 번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마누 몬토야는 이 관용어들을 다채롭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담아내어 표현했다. 아이들은 그림만 보더라도 관용어의 속뜻과 유래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가 고양이와 개처럼 쏟아진다’, ‘너를 찾기 위해 우주를 먹었다’ 같은 알쏭달쏭한 관용어들을 마누 몬토야는 그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과 해석력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