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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나를사랑하는일당신이당신을사랑하는일

내가나를사랑하는일당신이당신을사랑하는일

  • 최갑수
  • |
  • 예담
  • |
  • 2013-06-07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591373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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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첫 번째 계절_ 기억은 어디에 숨어 있다 불현듯 우리를 덮치는 것일까?
길은 때로 우릴 추억한다
여행중독자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나의 골목
기차를 기다리며
인연
간결한 인생
Sentimental
슬픈 자세
신파
때로 여행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곤 하지
빛의 연못
그 여자의 얼굴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적막할 것이므로
구체적인 슬픔
정류장에서의 충고
우리가 사랑을 잊기 위한 몇 가지 단계
군산 철길마을
새들이 내 가슴에 머물다 간 125분의 1초

2. 두 번째 계절_ 위험하다고 했지만 위험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었다
나의 오래된 해변
여행, 우리를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
스미레
오름이라는 곳
LOVE & PEACE
궁금한 밤
삶은 계속된다
낯선 것들에 대한 고마움
육체주의자
리얼, 리얼, 리얼
걱정하지 마
2006년 9월 서울
한 여자
그리고 한 남자
여기는 참 낯선 별
홀연한 여행

3. 세 번째 계절_ 낙엽이 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거야
통증
사랑, 이토록 아픈 밀착
슈베르트를 듣는 월요일 아침
소중한 고독
가을, 부석사에서 하는 일
이런 풍경과 만나면
부산 빈티지
꽃과 열매
그 시절은 지금쯤
알고 있나요?
마지막 가을을 위한 레시피
당신은 왜 여행을 떠나나요?
순천만 갈대밭에서
편지
맛있죠? 네. 이만하면 됐죠
코스모스와 함께 당신을 응원함
십일월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땅끝에서

4. 남아 있는 나날_ 나는 당신을 잠시 여행 중이다 잠시 깃들다 가겠다
문신
끝없이 이어지는 산맥과 해안선의 지독한 외로움
서른여섯, 이름 모를 어느 역에서
사소한 것들, 그리운 것들
수평선 너머는 바다
Bravo My Life
우리를 지탱하는 것들
어쩌면 두 번 다시
겨울, 개심사 지난 꽃지에 닿았네
지구가 멸망하는 날은 월요일이길
겨울 채석강에서
흘러든 여관
슬픔은 오늘까지만
삶의 부스러기들이 모여 있는 곳
외로운 서커스
이발관에서 한 소절
2월 내소사 그리고 눈
세상의 모든 정거장

도서소개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최갑수 시인의 여행에세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최갑수 작가는 2007년 봄, 여행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순간들을 시적인 글과 사진으로 녹여낸 첫 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으로 일상에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감성으로 치장된 여행서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에서도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은 인생의 고독과 슬픔을 밀도 있게 포착해내며 독자들의 가슴에 낮고 깊게 스며들었다.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살아보자’는 작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삶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끝까지 달려나가자는 적극적인 위로가 되었고, 실제로 그의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당분간족’까지 생겨났다.
위험하다고 했지만 위험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었다.
나는 너에게로 홀연히 건너갔으며
나는 두렵지 않았고
주저하지 않았다.
나는 다만 너를 여행 중일 뿐이다.
잠시 깃들다 가겠다.

5만 감성 독자들의 마음을 훔친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더욱 넉넉하고 깊어진 품으로 돌아와 사랑의 계절을 노래하다!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최갑수 시인의 여행에세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최갑수 작가는 2007년 봄, 여행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순간들을 시적인 글과 사진으로 녹여낸 첫 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으로 일상에 지쳐 있던 사람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감성으로 치장된 여행서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에서도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은 인생의 고독과 슬픔을 밀도 있게 포착해내며 독자들의 가슴에 낮고 깊게 스며들었다.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살아보자’는 작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삶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끝까지 달려나가자는 적극적인 위로가 되었고, 실제로 그의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당분간족’까지 생겨났다.
그 후 6년이 지났다. 가열차게 삶을 달려온 삼십대 중반의 작가는 어느덧 마흔이 되었고, 귀여운 딸도 태어났다. 조금은 냉정하고 비극적으로 보이던 세상은 세월의 흐름에 풍화되고 둥글어져갔다. 삶의 도피처이자 현실계의 망명지로서 작용하던 여행에의 관점도 조금씩 달라졌다. 여행은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는 명제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 떠난 여행은 나뿐만 아니라 당신과 우리, 그리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가슴 근육을 키우는 일과 다름없었다. 물론, 자신을 위해서만 살아보는 시간은 인생의 정거장과도 같아서 잠시 정차해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이자 충전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제 현실의 생활로 돌아갈 시간. 나만을 위한 행로에서 빠져나와 넓은 세상으로 데려다줄 열차에 올라탈 시간이 된 것이다. 최갑수 작가가 『내가 나를 사랑한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한 일』로 개정 증보하여 더욱 넉넉해진 품으로 독자들에게 돌아온 이유다.

꽃은 질 것을 두려워하며 피지 않는다
위험하다고 했지만 위험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일견 개인주의적으로 보이는 이 제목은 사실 자기 자신과의 화해와 사랑, 그리고 진정한 나에게로 돌아오는 여정을 뜻한다. 나의 존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상대를 편견 없이 맞이할 수 있으며, 이것은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도 연결된다. 나와 당신이, 그리고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내가 아름답게 조우하는 일. 상처를 힘겹게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상처의 흔적을 담담히 어루만지며 인생을 조금씩 긍정해가는 방법을 깨닫는 것. 그것이야말로 여행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작가는 생활인으로서의 우리 내면을 섬세하게 읽어 내려가며 여행을 통해 사랑과 행복의 감수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일종의 내면 여행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여정을 이 책에서는 계절적 색채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 계절, 봄날의 난분분 날리는 꽃잎 속에서 불현듯 엄습해온 옛사랑의 추억. 떠나간 이들과 지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꽃그늘 아래 켜켜이 쌓여갈 때 나는 서두르지 않으면 다시 사랑할 수 없다는 두려움과 마주한다. 두려움은 떨림과 흥분으로 번지고 뜨거워진 심장은 두 번째 계절 속에서 한층 무르익어간다. 사랑은, 낯선 곳으로의 모험은, 그리고 새롭게 대면할 시간들은 위험할 것임에 분명하지만, 위험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이었다. 이별과 상처를 미리 걱정하며 뛰어들지 않으려는 것은 이미 절망에 다다른 삶. 고백하지 않고 돌아선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세 번째 계절, 오래된 다방 귀퉁이에 앉아 찻잔을 쓰다듬으며 떠나간 사랑들을 쓸쓸히 반추하는 시간. 내 속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는 당신 때문에 통증은 여전하고, 마음은 풍향계처럼 부르르 떨리지만 그 고통조차 아름답고 소중하다. 꽃은 질 것을 두려워하며 피지 않는 법. 세상은 막힘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제는 그 회전 속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그리고 나는 주저 없이 당신에게 다가갔다. 남아 있는 날들 동안 이별과 슬픔이 다가올지라도 두렵지 않다. 나는 당신을 여행 중일 뿐이며, 잠시 깃들고 싶을 뿐이니까. 인생이란 그렇게 반복되는 사랑과 여행의 흔적에 불과할지도 모르니까.

고독과 슬픔을 아는 자만이 삶을 껴안을 수 있다
나의 내면에 깃든 우울과 그리움을 헤치고 행복을 발견해가는 여정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묘미는 최갑수 작가의 사진이다. 그의 사진에는 유독 시적인 정서가 묻어난다. 쓸쓸하게 따뜻한,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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