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불안에 시달린 저자도
스스로 매일 실천 중!
매사를 크게 걱정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저자는 무얼 해도 자신감 없이 불안한 채로 인생을 살아왔다. 그 세월만 무려 30년. 스스로가 수십 년 계속된 불안증을 겪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들, 해줄 수 있는 말들을 적고 불안의 다양한 모습을 세세하게 나누어 실용적 대처법을 설명했다.
책의 내용은 자신뿐 아니라 누적 1만 회가량의 1:1 상담 세션에서 발견한 공통적 경험에 바탕한다. ‘앞으로가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노후는 어떡하지’ ‘이상형을 못 만나면’ 등 미래의 불안부터, 마음에 박혀 있는 괴로운 과거의 기억,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타인에게 상처 입는 크고 작은 일상의 감정을 모두 아울렀다.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부드러운 인형 꼭 껴안기, 가슴을 통통 두드려보기, 거울을 가까이 두고 슬쩍 쳐다보기 등 그 자리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총 62가지의 이 습관들은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검증되었으며, 오랜 불안에서 해방된 저자도 마음의 평화를 위해 매일 실천 중이다.
마지막장을 넘겼을 때
오늘의 나를, 다가오는 내일을 사랑하게 되는 책
이 책의 맨 앞장에는 불안해소 습관을 전수받은 전국의 상담자들이 전해온 감사의 후기가 실려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초조감, 강박, 공황장애 등으로 자신감을 잃었던 이들은 불안이 점점 사라지면서 사는 기쁨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항상 벼랑 끝으로 내몰리던 불안한 매일에서 해방되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40대 여성)
“8개월 만에 ‘이제 괜찮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40대 남성)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20대 남성)
“삶의 용기와 기회들이 생겨 깜짝 놀랐습니다.”(50대 여성)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성인 절반은 울분에 찬 상태이며 4명 중 1명꼴로 생에 한 번 이상 정서장애를 경험하고 그중 가장 높은 비율로 ‘불안’을 앓는다고 한다. 전문가를 찾는 경우는 10퍼센트뿐. 모두가 전문적인 상담이나 관리를 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불안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은 ‘나에게 평생의 부적’이라는 독자 리뷰처럼 힘들 때 언제든 펼쳐볼 수 있는 보호구가 되어준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은 저자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쓰인 이 책은 ‘불안한 나’ = ‘비정상적인 나’라는 생각에서 빠져나와 지금의 자신을, 다가오는 내일을 더는 미워하지 않게 다정히 독자를 이끈다. 책의 마지막장을 넘겼을 때, 당신의 가슴속에는 오래된 불안, 말 못할 불안, 순간의 불안까지도 사라진 편안함이 이미 찾아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