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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의생활사

음악가의생활사

  • 니시하라 미노루
  • |
  • 열대림
  • |
  • 2013-06-1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09895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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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 군중 속 음악가

1장 음악가의 데뷔
청중을 확보하라!
무료 초대권과 티켓 홍보
2장 여행하는 음악가
연주여행, 그 고단한 여정
길 위의 음악가들
3장 음악가의 수입
음악가의 급여와 대우
음악가 상조회
4장 악장이 되려면
악장은 중간 관리직
지휘자는 박자 도우미?
5장 음악을 파는 음악가
부업에 매달리는 음악가들
이런저런 출판 부업

2부 금박 입힌 샹들리에

1장 음악가의 시간표
귀족의 하루 시간표
늦어지는 연주회
길어지는 연주회
2장 도시의 밤은 길다
조명과 밤의 활기
조명 사용료는 연주가의 몫
빛, 별천지를 선사하다
3장 연주회장의 색다른 즐거움
음악을 듣지 않는 청중
왁자지껄 댄스홀
4장 뒤죽박죽이 된 프로그램
다양한 취향의 관객층
정기 연주회의 등장
5장 음악의 경제학
연주회의 티켓 가격
베토벤의 협상력

3부 저널리즘 속 음악가

1장 비평에 죽고 사는 음악가
음악 잡지의 탄생
누가 신문을 읽는가?
2장 음악 신문 게시판
음악가의 구직 광고
자극적인 화제와 테마
3장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
누가 곡을 훔쳤을까?
베토벤과 훔멜의 투쟁
4장 펜을 든 음악가
비평가 베를리오즈와 음악의 무릉도원
리스트와 가난한 음악가들
슈만의 속물 비판

맺음말
개정판을 펴내며
옮기고 나서
참고문헌

도서소개

베토벤은 왜 비 내리는 밤에 후원자의 곁을 떠났을까? 모차르트는 왜 티켓 홍보에 열을 올렸을까? 하이든의 고용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까? 음악가들은 어떻게 연주회를 홍보했고, 청중은 왜 음악을 듣지 않았을까?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리스트 등 음악 거장들의 숨겨진 면모들 외에도, 명성과 영광을 얻고자 고군분투했으나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음악가들의 삶을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보듯 가감 없이 전해준다.
음악가의 생활사
베토벤은 왜 이중계약을 했고,
모차르트는 왜 부업에 매달렸을까?

베토벤은 왜 비 내리는 밤에 후원자의 곁을 떠났을까? 모차르트는 왜 티켓 홍보에 열을 올렸을까? 하이든의 고용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까? 음악가들은 어떻게 연주회를 홍보했고, 청중은 왜 음악을 듣지 않았을까?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리스트 등 음악 거장들의 숨겨진 면모들 외에도, 명성과 영광을 얻고자 고군분투했으나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음악가들의 삶을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보듯 가감 없이 전해준다.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협상의 대가 베토벤, 어린 나이부터 연주 여행을 위해 많은 시간을 흔들리는 마차 안에서 보내야 했던 모차르트, 스타 음악가이지만 음악가의 사회적 위상과 후학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리스트, 예술가들의 입장을 대변해 올바른 비평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자 했던 슈만, 생계라는 무게에 눌리지 않고 예술이 지닌 본연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비평의 끈을 놓지 않았던 베를리오즈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스타 음악인들의 사회인이자 생활인으로서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베토벤은 왜 비 내리는 밤에 후원자의 곁을 떠났을까?
모차르트는 왜 티켓 홍보에 열을 올렸을까?
하이든의 고용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까?
음악가들은 어떻게 연주회를 홍보했고, 청중은 왜 음악을 듣지 않았을까?

오늘날 명예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거장 음악가들은 과연 생전에도 그처럼 화려한 삶을 살았을까? 살롱 데뷔를 위해 첼로를 들고 이 살롱에서 저 살롱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던 한 젊은이가 과로로 쓰러졌다. 그는 19세기 파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작곡가 오펜바흐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에게 행운이 되었다. 살롱 데뷔와 함께 음악계에서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누군가의 소개를 통하지 않고 음악계에 입문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악보 출판사에 작곡료를 삭감당하는 일은 다반사였는데 대표적인 예가 베토벤이었다. 음악가들은 생활이 어려워 저마다 이런저런 부업을 찾아나서야 했다. 모차르트나 바흐, 베를리오즈가 그러했다. 연주회장을 비추는 화려한 샹들리에 초 값은 연주가의 부담이었고, 연주회 티켓 예약제는 음악가의 인기와 쇠락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였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리스트 등 음악 거장들의 숨겨진 면모들 외에도, 명성과 영광을 얻고자 고군분투했으나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린 음악가들의 삶을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보듯 가감 없이 전해준다.

협상의 대가 베토벤에서 유랑악단의 악사까지
음악가들의 진짜 생활 이야기

음악가는 어떻게 무대에 데뷔하고 티켓 홍보는 어떻게 했을까? 음악가의 수입과 대우는 어떠했고, 그들은 생계를 위해 어떤 부업들을 했을까?
파가니니나 리스트와 같이 영광과 센세이션을 몰고 다니며 여러 나라를 순회하던 스타 음악가도 있었지만,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도 후원자나 조력자를 만나지 못해 일을 찾아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떠돌던 유랑 악사나, 그날그날의 식량을 구하러 다니는 방랑 음악가도 수없이 많았다. 외국인 음악가, 그것도 무대에서 받는 각광과는 인연이 없는 유랑 악사들의 활동의 장은 길거리나 축제였다. 도시의 극장이나 댄스홀, 또는 유랑 세레나데 연주 악단에 들어가 연주를 한다고 해도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저 유명한 하이든조차 미래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확보하지 못하던 17~18세 때, 유랑 세레나데 악단에 들어가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이것(174명의 예약자)이 제 연주회 예약자 명단입니다. 저 혼자서 리히터와 피셔를 합한 예약자보다 30명이나 많은 예약을 받았습니다. 이달 17일의 첫 연주회는 성황을 이루어 연주회장이 관객으로 가득했습니다.”
잘츠부르크 대주교로부터 귀족이 아니라 고용인들 사이에 끼어 식사를 하라는 대우를 받았던 모차르트는 당시 대주교를 떠나 연주회나 작품 출판, 피아노 교습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차르트의 티켓 흥행은 그리 길지 않았다. 5년 후, 그는 연주회 예약자를 모집했으나 예약한 회원은 단 한 명, 슈비텐 남작뿐이었다.
베토벤은 오펠스도르프 백작으로부터 교향곡 두 곡을 작곡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교향곡 제4번과 제5번을 작곡했다. 제4번은 작품 완성 후,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그러나 제5번을 작곡했을 때 베토벤은 백작으로부터 선금을 받았으나, ‘경제적 곤궁’을 이유로 다른 두 명의 귀족에게 헌정했다. 이른바 이중 계약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귀족들은 베토벤에게 매우 관대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귀족에게 베토벤은 단순한 악사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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