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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레프트

그린레프트

  • 데렉 월
  • |
  • 이학사
  • |
  • 2013-06-10 출간
  • |
  • 270페이지
  • |
  • ISBN 97889614717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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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글
서문│우고 블랑코

1. 왜 생태사회주의인가?
2. 기후변화 사기극의 진실
3. 생태사회주의 선언
4. 생태사회주의의 도전
5. 라틴아메리카의 생태사회주의
6. 폭주 열차를 세워라!
7. 혁명을 위한 자원

부록 1. 벨렝 생태사회주의 선언
부록 2. 그린레프트 헤드콘 선언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자본주의 체제와 환경보호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하고 결정적으로 보여준다. 자본주의가 계속해서 발전하려면 생태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다. 자본과 생태의 생사를 건 싸움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그 극복을 위한 범세계적인 움직임을 그린레프트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린레프트(Green Left), 생태적이고 정의로우며 민주적인 미래를 위한 선언

기후변화, 토양침식, 바다의 산성화 등 오늘날 전 세계는 쉽게 극복할 수 없는 생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제 환경문제는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생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인류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것일까? 이 책은 그 답을 자본주의에서 찾는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생산해야 하는 자본주의를 그대로 놓아둔 채 환경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은, 마치 배 밑바닥에 뚫린 구멍을 막지 않고 바가지로 물만 퍼내는 것과 같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 유행했던 단어, 녹색성장은 허구다. 녹색과 자본주의적 성장은 결코 양립할 수 없다. 이 책은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그 극복을 위한 범세계적인 움직임을 그린레프트, 즉 생태사회주의의 관점에서 그려내며,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정치적 실천과 전 세계적 연대라고 말한다. 생태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한 도전 없이 생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환경을 중시하지 않는 사회주의는 무가치하다고 주장하면서 등장한 사회주의와 생태를 잇는 새로운 정치적 대안으로, 맑스와 엥겔스에서 출발하여, 윌리엄 모리스, 머레이 북친, 존 벨라미 포스터, 조엘 코벨까지 이어지는 긴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환경보호 운동이나 녹색자본주의는 물론이고, 소련식 사회주의나 사민주의를 모두 비판하며 새로운 세계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생태사회주의는 이미 세계적인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국 사회에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생태사회주의적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21세기 세계 좌파 정치의 맥락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생태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는 먹이사슬의 정점
환경문제는 권력의 문제

이 책의 지은이 데렉 월은 잉글랜드웨일스녹색당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2006년 녹색당 안에 반자본주의 생태사회주의 그룹인 ‘그린레프트’를 발족시킨 영국 그린레프트의 개척자다. 그는 계몽을 통해서 생태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존의 환경 운동과 자본의 확대재생산을 위해 생태마저 상품화하는 녹색성장론의 문제점을 모두 비판하고 있다. 현대 경제는 안정을 위해 구조적으로 성장에 의존한다. 만약 우리가 덜 소비하고 덜 생산한다면, 현재의 경제체제는 위기로 치달을 것이다. 이 책은 이것이 우리가 생태 위기를 겪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말한다. 인간이 탐욕적이든 아니든, 분명한 것은 우리의 경제체제가 덜 획득하고 덜 소비하면 혼돈으로 치닫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성장은 일종의 신화이며, 거스를 수 없는 임무이다. 따라서 이 책은 생태 위기에 대한 대처는 정치권력 및 경제권력과 동떨어질 수 없다고 보며, 오늘날 환경에 대한 논의는 이러한 권력에 대한 근본 이슈를 다루는 데 실패했으며 이 점에서 생태사회주의 운동이 요청된다고 말한다.

기후변화가 제공하는 현금
탄소가 거래되고 환경 우려가 마케팅의 수단이 되는 현실

기후변화가 확실히 존재하고 그 위협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국제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현재의 해법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미미하다. 지금의 구조에서는 탄소도 자본에 의해 거래되고, 저소득층으로부터 부유층으로의 재분배가 이루어지며, 환경을 위해 거의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 은행이 이익을 취한다. 오히려 ‘환경에 대한 우려’는 성장 신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는데,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한 우려도 대기업의 거래 대상이 된다.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기업이 마케팅에서는 환경을 우선순위에 놓는 것과 같은 모순적인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오염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친환경적으로 보이도록 포장하는 마케팅은 기업의 입장에서 실제로 생태를 개선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돈벌이 수단이다. 수십 년 동안 석유 회사들은 자신들의 반환경적인 행동에 대한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나무 심기, “그린 데이” 행사를 열고 환경 분야 NGO들에 후원을 해왔다. 기후변화까지도 자본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며,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한다고 해도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에 직면해 생태사회주의가 단지 자본주의의 비판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새롭고 작동 가능한 경제사회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족함(enough)’이 ‘더 많이(more)’를 대체해야 한다
낭비 없는 번영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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