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인디 베스트셀러 5주 연속 1위!!
‘아낌없이 주는’ 노란 버스가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
이 그림책 『노란 버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해 가는 노란 버스의 일생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다녔던 스쿨버스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노인들을 태우고 다니는 버스로 바뀌고, 그러다 결국 폐차되어 도시 변두리 고가도로 밑에 버려집니다. 그러나 버스는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던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무척 행복해 합니다. 왜냐하면 추운 겨울밤, 집 없는 노숙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으니까요.
이처럼 노란 버스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든 자신이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이 그림책 『노란 버스』에서는 베스트셀러 그림 작가인 로렌 롱의 선 굵은 세밀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체적으로 흑백 톤인 배경 위에서 스쿨버스의 밝은 노란색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주인공을 당당하게 보이게 합니다. 작가는 주인공이 돋보이도록 의도한 구성이라고 했지만, 독자들은 노란 버스의 꺾이지 않는 긍정 에너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 그림책에는 주인공인 노란 버스뿐 아니라 버스가 평생 몸담았던 지역 사회와 시간의 흐름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로렌 롱은 20여 년의 작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3.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입체 모형을 만들어 배경이 되는 마을을 미니어처로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조명을 여러 각도로 비추어 세심하게 그림자들을 관찰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시켰습니다. 정성스런 이 작업 과정은 작가 후기에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응원하는 이 그림책 『노란 버스』는 미국의 여러 매체로부터 “우리 시대의 고전”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출간 2주 만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어린이 그림책 부문 1위(2024년 7월 14일)에 올랐습니다. 또 전미 서적상 협회(ABA)가 발표하는 인디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는 어린이 그림책 부문 5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2024년 9월 1일 기준).
이 그림책 『노란 버스』는 자기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보내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