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투자 고수들은 임야를 노린다.
천덕꾸러기 땅에 숨은 가치를 찾고 활용하라!
“임야를 사라. 머지않아 황금으로 변할 것이다.”
토지투자 전문가들의 말이다.
땅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즉 어떤 땅의 가치가 커질 것인지 보여 주는 지표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여가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 도시인들의 생활 패턴으로 미루어 보면, 자연에서의 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니즈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푸른 숲과 물 맑은 골짜기를 따라 도시민의 피로를 풀어줄 주말 주택과 ‘그림 같은’ 펜션이 줄을 이어 들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로서는 그림의 떡이었다. 쉽게 도전할 수가 없었다. 임야는 덩치가 커도 너무 크기 때문이다. 대부분 수천 평 이상이어서 개미투자자들이 달려들기엔 벅찰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 길은 어디에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위험이 상존한다. 농지에 비해 땅값이 싸다 보니 혹하기 쉽고, 임야가 땅값이 쌀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간과하기 쉬운 것이다.
임야의 땅값이 쌀 수밖에 없는 것은 땅의 크기도 문제지만 개발에 어려움이 개발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야투자는 고위험, 고수익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서 1~2만 원에 불과하던 땅값이 어느 날 갑자기 20~30만 원으로 치솟는 사례도 목격하게 되는 것이다.
▶▶▶ 임야로 큰 수익을 올리는 은퇴자들
통계에 따르면 임야를 생활 터전으로 옮기는 사람이 1년에 69,000명에 달한다. 땅값이 농지의 10~20%에 불과한 임야를 구입해 임산물 생산하고 가공해 판매하거나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다양한 산촌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야를 구입해 노후생활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활용 모델들이 많기 때문이다. 즉 이제 은퇴 시기가 된 베이비붐 세대로서는 제2의 직업으로 산촌에서의 생활과 경제 활동이 매력적일 수도 있다. 묘목을 키우거나 과수원, 약재나 버섯 재배와 같은 농업과의 접목은 물론이고 수목원, 요양시설 운영, 체험관광, 수목장, 숲 체험 등 개발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
임야는 농지에 비해 개발이 꽤나 까다로운 편이지만 농지에 비해 투자금액이 훨씬 저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많아서 까다로운 투자 환경을 감내하도록 유혹한다. 실제로 임야에만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다. 산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면적이 넓고 평당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제 토지투자의 종목은 임야로 기울고 있다. 산림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 임야투자의 꽃은 지목 변경
지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제대로 개발만 할 수 있다면, 소위 대박을 칠 수 있다. 다섯 배, 열 배는 기본이고 심지어 천 배의 수익도 가능할 수 있다. 물론 이익이 큰 만큼 잘못 판단하면 함정에 빠질 위험도 크다. 그래서 개발을 할 수 있는 임야인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식을 갖춰야 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어떤 임야가 좋은지, 개발비용은 얼마나 들어가게 될지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단지 경관이 아름답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계약부터 하게 된다면 100% 후회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부가 중요하다. 여유자금이 있으니 임야에 투자해서 장기적으로 묶어 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현재 개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땅이라야 나중에도 좋은 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큰돈이 아니니까 묻어 두자.” 라는 식으로 안이하게 투자를 하게 된다면, 정말 묻어둘 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알고 활용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임야 투자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임야 투자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 개발에 관련된 법률적인 문제들을 꼼꼼하게 알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