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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프-07(헤르만헤세선집)

크눌프-07(헤르만헤세선집)

  • 헤르만 헤세
  • |
  • 현대문학
  • |
  • 2013-05-31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88972756309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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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크눌프
초봄
크눌프에 대한 나의 추억
종말

동방 순례
1장
2장
3장
4장
5장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도서소개

삶의 해답을 찾아 나선 영원한 방랑자! 고독의 방랑자 크눌프가 들려주는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크눌프』. 헤르만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소개하는 「헤르만 헤세 선집」의 일곱 번째 책이다. 이 선집은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으로 선보인다. 《데미안》 발표 이전 헤세의 작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이 소설은 방랑자 크눌프의 삶에 대한 세 가지 짧은 일화로 이루어져 있다. 재능 있고 전도유망한 청년이었지만 삶의 해답을 찾으려 정착을 거부한 유쾌한 방랑자 크눌프는 평생 예술과 구도의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헤세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다. 함께 실린 『동방 순례』는 헤세가 대작 《유리알 유희》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선행 작업으로 집필한 소설로, 전대미문의 환상여행을 모티브로 한다.
헤르만 헤세 선집을 펴내며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우고 있었다. 그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야 했다.’ 세상과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음의 불안과 방황을 통한 자아실현과 영적 탐구를 헤르만 헤세만큼 투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준 작가는 없었다. 질풍노도의 성장기에 겪었던 혼돈과 투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헤세의 날카롭고 섬세한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잠언집이다. 선과 악,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자연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이분법을 지양하는 헤세의 문학세계는 삶의 총체적 긍정에 도달하는 장대한 순례이다. 비상하는 새처럼 삶에 대한 더 높은 지평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헤세의 작품들이 나날이 험난해지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이겨내는 데 모든 이들의 더할 나위 없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 현대문학 편집부

세상 모든 청춘들을 위한 영혼의 바이블, 헤르만 헤세 선집

영롱하고 투명한 언어로 전 세계 청춘들의 대변자이자 선지자가 된 작가 헤르만 헤세 선집 2차분 세 권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유럽 작가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소개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나치의 탄압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대중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발표 이후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46년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서 그의 작품들이 세계문학의 귀한 유산이 되었다는 공식 인증이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인 저항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헤세의 작품들은 기성 제도와 관습적인 삶의 대안을 찾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재발견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적으로 ‘헤세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사춘기의 청소년이 세상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보편적인 성장통을 예리하고 섬세한 필체로 포착한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 같은 성장소설은 성인으로 입문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황야의 늑대』와 『싯다르타』 같은 작품들은 기독교적인 이원론의 한계를 벗어나고 인습적 삶의 형태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소설뿐 아니라 시와 산문, 그림, 정치적 논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빛을 발했던 헤세의 작품세계는 그 규모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그러한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간추렸다. 1차로 연초에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황야의 늑대』 『게르트루트』 다섯 작품이 출간되었고 이번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로스할데』 『크눌프』 세 권이 출간되었다.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에 이르기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이번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헤세의 장대한 문학적 순례길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책에 관하여

헤세는 1935년 어느 여성 독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크눌프와 같은 인물들이 마음에 끌립니다. 그들은 "유용"하지는 않지만 많은 유용한 사람들보다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크눌프와 같이 재능 있고 생기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주변 세계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다면, 그 주변 세계는 크눌프와 마찬가지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크눌프』는 『데미안』이 발표되기 이전에 헤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책이다. '크눌프 삶의 세 가지 이야기'라는 부제가 알려주듯이 이 소설은 주인공인 방랑자 크눌프의 삶에 대한 세 가지 짧은 일화로 이루어져 있다. 후기의 『황야의 늑대』의 하리 할러나 『싯다르타』의 싯다르타처럼 시민사회의 안온함을 떨쳐버리고 구도의 길을 찾아 방랑을 나섰던 캐릭터들처럼 크눌프도 삶의 해답을 찾으려 정착을 거부한 유쾌한 방랑자이다. 재능 있고 전도유망한 청년이었지만 모든 '유용'함을 거부하고 방랑으로 인생을 마감한 크눌프라는 잊을 수 없는 캐릭터는 자유에 대한 동경을 마음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는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어 왔다. 신학교에서의 자퇴를 시작으로 평생 정착과 안주를 거부하며 예술과 구도의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헤세 자신의 분신이랄 수 있는 크눌프는 헤세가 창조해낸 모든 방랑자 캐릭터 중에 앞으로도 가장 많은 대중적 사랑을 얻을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일 것이다.
책에 함께 실린 『동방 순례』는 헤세가 최후의 대작 『유리알 유희』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선행 작업으로 집필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천일야화』나 『캉디드』 같은 황당무계한 여행기처럼 시공간을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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